어린왕자와 코끼리가 만드는 동심의 세계
어린왕자와 코끼리가 만드는 동심의 세계
  • 곽동민
  • 승인 2015.06.23 16: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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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경 초대전 ‘러브코끼리·꿈·그리다’
코끼리는 덩치는 크지만 보는 이로 하여금 웃음 짓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 이런 코끼리를 사람과 세상에 대한 따뜻한 시각을 가진 작가는 어떻게 표현할까?

해금강테마박물관(관장 경명자·유천업)은 7월1일부터 30일까지 유경미술관 제2관에서 이은경 작가 초대전 ‘러브코끼리·꿈·그리다’을 개최한다.

길상의 상징인 코끼리는 장수와 신뢰, 믿음, 행복, 그리고 행운을 나타낸다. 작가는 코끼리를 통해 모든 이들의 행복을 기원하고 있다. 이번전시에서는 코끼리와 어린왕자, 여인, 달빛과 태양, 강물과 숲 등 20여점의 따뜻하고 위로가 되는 많은 의미를 지닌 코끼리들을 한 공간에서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이은경 작가는 코끼리의 눈동자에서 어린아이 같은 천진난만한 웃음을 보았고, 코끼리의 시선에서 바깥세상 특히, 인간과 함께 살아가는 모습의 대화록을 전하고 싶어 한다. 그녀는 도시 속에서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밀림의 코끼리와 조우하는 관계를 통해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는 동행의 의미를 부여하고자 했으며 친숙하고 평화적인 남다른 가족애를 이루고 살아가는 코끼리의 친화력을 부각시키고자 노력했다.

유경미술관 경명자 관장은 “그녀의 러브코끼리는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고 좋은 일이 생길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코끼리를 통해 보는 이가 행복과 위안을 받았으면 좋겠다. 바쁜 일상 속에서 마음의 여유와 동심을 느끼고 싶다면 행복을 전해 준다는 러브 코끼리를 만나보라고 추천해 주고 싶다” 라고 전했다.

한편 이은경 작가는 1995년 대한민국 미술대전 입선을 시작으로 2013 코엑스 서울 팝아트 그룹전, 코엑스 대구 리빙페어 현대미술전, 코엑스 부산 리빙페어 현대미술전, 삿포로 호텔 아트 페어전, 홍콩 아트 페어전, 2014 오사카 아트 페어전, 서울 오픈아트 페어전, 싱가폴 아트 페어전, 2015 더 아트스페이스 그룹전 등 많은 아트페어전과 그룹전에 참여했다. 2015년에는 ‘추억 그리움으로 채색하다’란 컬러링북을 출판했으며 인사동 리서울 갤러리에서 ‘러브코끼리·꿈·그리다’ 개인전을 개최하여 인간과 동물의 아름다운 세상이야기를 풀어가는 ‘코끼리’ 화가로써 많은 기대와 관심을 받고 있다.

문의는 해금강테마박물관 전화(055-632-0670) 또는 홈페이지(http://www.hggmuseum.com)로 문의하면 된다.


곽동민기자 dmkwak@gnnews.co.kr



 
이은경 作 러브코끼리 45.5X38cm
이은경 作 러브코끼리 45.5X38cm
이은경 作 어린왕자와 러브코끼리 80X30cm
이은경 作 어린왕자와 러브코끼리 80X30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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