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텍대학 창원캠퍼스 박희옥 학장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 사업은 산업계 중심의 거버넌스를 구축, 지역사회의 취업난과 중소기업의 만성적인 기술 인력난 해소에 일조할 것입니다.”
박희옥 한국폴리텍대학 창원캠퍼스학장은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 공동훈련센터’의 역할에 대해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부임 후 재선학장으로 일학습병행제 프로그램 개발, OJT/OFF-JT실시, 듀얼공동훈련 협약기업 확대, 산학일체형도제학교 도제특구지원센터 운영에 박차를 가하며 지역맞춤형 인력양성 전도사 역할을 도맡아 하고있다.
박 학장의 강력한 리더십에 따라 창원캠퍼스는 최근 실시한 ‘2014년도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 공동훈련센터 성과평가’ 결과, 전국 1위를 달성하는 저력을 보였다.
박 학장은 “지난해 2월 경남인적자원위원회로부터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 공동훈련센터’로 선정된 이래 도내 3개의 파트너 기관을 두고 56개 훈련과정을 통해 양성 160명과 향상훈련 1504명을 실시했는데, 이러한 활발한 공동훈련센터 운영한 실적을 이번에 인정받아 전국 27개 공동훈련센터 중 전국 1위를 달성한 데보람을 느낀다”며 “이 여세를 몰아 올해는 99개의 훈련과정을 통해 양성교육 160여명과 향상교육 880명을 목표로 전문 인력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박 학장은 그러면서 “대학자원이 갈수록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제 대학의 기능은 연구중심에서 취업중심으로 가야 한다는 것이 평소 소신”이라며 “창원캠퍼스는 앞으로도 국가시책에 부응해 지역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해 적재적소의 현장에 투입, 고용미스매치 해소와 함께 능력중심 사회 구현에 주도적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글=이은수기자·사진=황선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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