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U대회, 한국 양궁 컴파운드 금메달
광주U대회, 한국 양궁 컴파운드 금메달
  • 연합뉴스
  • 승인 2015.07.07 16: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종호·송윤수 혼성전서 인도에 승리
한국 양궁 대표팀이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양궁 컴파운드 혼성전에서 금메달을 추가했다.

김종호(중원대)와 송윤수(현대모비스)가 팀을 이뤄 출전한 대표팀은 7일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인도 팀을 상대로 157-150으로 승리했다.

인도는 나 카왈프레트 싱과 벤남 조티 수레카이가 출전했지만 한국을 막지 못했다.

16강에서 영국에 154-148, 8강에서 이탈리아에 154-148, 4강에서 이란에 152-150을 이긴 대표팀은 결승에서도 리드를 놓치지 않았다.

160점 만점 경기에서 초반 39-38로 앞서기 시작한 한국은 활 시위를 당길수록 79-75, 118-112로 점수차를 벌려갔다.

김종호와 송윤수는 8개의 화살 중 각각 6개, 7개를 10점 과녁에 명중시켰다.

남자 단체전에 이어 2관왕을 기록한 김종호는 경기 후 기자들과 만나 “윤수가 좋은 기량을 발휘해줘서 제가 뒤에서 편하게 쏠 수 있었다”면서 “그래서 더 좋은 성적이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컴파운드는 화살도 스피드있고 점수도 고득점이다보니 사람들이 볼 때 재미있고 흥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응원을 부탁했다.

송윤수도 “제가 빠져도 오빠가 잡을 수 있다고 신뢰하면서 쐈다. 그래서 덜 긴장된 것 같다”며 공을 돌렸다.

연합뉴스



 
“남녀 신궁, ‘금메달 획득’” 양궁 대표팀 송윤수가 7일 오후 광주 서구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열린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양궁 컴파운드 혼성 결승전에서 활을 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