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수 입후보예정자인 김종환(61·사진) 고성군장애인후원회장이 8일 오후 고성군청 중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어르신 행복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어르신 행복 공약으로 장수 행복수당 지급, 찾아가는 만능 행복버스 확대 도입, 행복택시 확대 도입, 행복자서전 출판 지원, 어르신 교육재능기부 프로그램 사업 시행, 행복복지타운 건립, 행복주거타운 확충 등 7개 부문을 제시했다.
김 입후보예정자는 “군민 4명 중 1명이 65세 이상의 어르신으로 이미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고성군의 특성상 어르신 정책이 가장 시급한 정책이며, 대한민국을 선도할 수 있는 한발 앞서는 이 같은 어르신 복지정책이 반드시 실현돼야 한다”고 밝혔다.
또 현재의 기초연금으로는 노후생활 유지에 어려움이 따라 경제활동이 없는 90세 이상의 고령 어르신들을 위해 추가적인 지원이 필요하며, 오랜 삶의 경험과 풍부한 이야깃거리를 가지고 있는 어르신들이 자서전을 통해 후속세대에게 그 경험을 공유하고 전수해 줄 수 있도록 자서전 집필과 출판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어르신 행복 공약에 따른 복지재원 마련을 위한 수단으로는 ‘어르신행복재단’을 설립하여, 지역기업 및 대기업의 사회공헌자금 유치 및 출향인기업 등의 기부금 확보, 기금마련 캠페인과 군비 지원을 통해 ‘어르신행복기금’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