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들 복지부에 촉구문 전달
경남 출신의원들은 9일 경남지역 메르스 피해병원에 대한 정부의 손실보상을 촉구하는 촉구문을 보건복지부에 전달했다.
도내출신 의원들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메르스 환자가 입원해 14일간 폐쇄됐던 창원SK병원을 비롯해 의심자나 환자를 격리·치료했던 삼성창원병원, 경상대병원, 양산부산대병원, 마산의료원 등 도내 병원들이 117억원이라는 막대한 경영손실을 입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지난 4일 보건복지부가 메르스 감염병관리기관으로 지정된 병원에 예비비(손실보상금) 160억원을 우선 지원하겠다고 발표하고, 21곳 우선지원 대상 병원 중 경남도에 소재한 5곳 병원은 단 한 군데도 포함되지 않았다.
이에 도내 의원들은 “경남도내 의료기관들이 향후 메르스 문제에 대해 효과적인 대응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도록 정부가 ‘예비비 긴급지원’이나 ‘차질 없는 추경예산 편성’을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면서 “경남도내 병원은 추가로 반드시 지원돼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김응삼기자
도내출신 의원들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메르스 환자가 입원해 14일간 폐쇄됐던 창원SK병원을 비롯해 의심자나 환자를 격리·치료했던 삼성창원병원, 경상대병원, 양산부산대병원, 마산의료원 등 도내 병원들이 117억원이라는 막대한 경영손실을 입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지난 4일 보건복지부가 메르스 감염병관리기관으로 지정된 병원에 예비비(손실보상금) 160억원을 우선 지원하겠다고 발표하고, 21곳 우선지원 대상 병원 중 경남도에 소재한 5곳 병원은 단 한 군데도 포함되지 않았다.
이에 도내 의원들은 “경남도내 의료기관들이 향후 메르스 문제에 대해 효과적인 대응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도록 정부가 ‘예비비 긴급지원’이나 ‘차질 없는 추경예산 편성’을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면서 “경남도내 병원은 추가로 반드시 지원돼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김응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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