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레저관광개발 계획 수립…도내 11곳 선정
남해 미조항과 통영 매물도 등 도내 11곳의 어촌과 어항이 새로운 해양관광명소로 탈바꿈될 전망이다.
해양수산부가 고령화와 어가소득 감소로 정체기에 있는 어촌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이곳을 레전관광지로 개발하기 때문이다.
9일 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는 남해 미조항, 통영 매물도 등 도내 어촌·어항 11곳을 국가어항 레저관광개발 구역으로 지정했다.
국가어항 레저관광개발은 복합관광형, 휴양문화형, 어촌레저형 등 총 3개 유형으로 구분해 개발된다.
이번에 지정된 지세포(거제), 맥전포(고성), 욕지(통영)는 복합관광형으로 만들어진다. 국가어항 레저관광 거점으로 복합개발을 유도하는 모델로 배후 유휴부지를 활용해 숙박·상업시설에 민자를 유치하고 요트·마리나 중심의 해양친수공간도 조성하게 된다.
또 휴양문화형에는 대포근포(거제), 다대다포(거제), 노량(하동), 미조(남해) 4개곳이 지정됐다. 이곳에는 앞으로 지역의 유휴자원을 활용해 가족형 휴양지로 육성하게 된다.
특히 남해 미조항은 지난해 ‘아름다운 어항’으로 지정돼 아름다운 어항 개발에 150억 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어촌레저형으로 지정된 구조라(거제), 매물도(통영), 신수(사천), 물건(남해)은 해양레저 및 낚시 등 특화 여가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이에앞서 해수부는 어촌주민의 소득 증대 및 해양레저관광 활성화를 위해 어촌·어항 고유의 특색을 살린 관광 자원 개발을 목적으로 하는 ‘국가어항 레저관광개발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해수부 관계자는 “지정된 각 구역의 강점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방향으로 유형별 계획을 설정했다”며 “유형별로 계획을 세웠지만 기본적인 어촌·어항의 수산기능을 유지하면서 사업을 진행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김영훈기자 hoon@gnnews.co.kr
<표> 국가어항 레저관광 개발유형
해양수산부가 고령화와 어가소득 감소로 정체기에 있는 어촌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이곳을 레전관광지로 개발하기 때문이다.
9일 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는 남해 미조항, 통영 매물도 등 도내 어촌·어항 11곳을 국가어항 레저관광개발 구역으로 지정했다.
국가어항 레저관광개발은 복합관광형, 휴양문화형, 어촌레저형 등 총 3개 유형으로 구분해 개발된다.
이번에 지정된 지세포(거제), 맥전포(고성), 욕지(통영)는 복합관광형으로 만들어진다. 국가어항 레저관광 거점으로 복합개발을 유도하는 모델로 배후 유휴부지를 활용해 숙박·상업시설에 민자를 유치하고 요트·마리나 중심의 해양친수공간도 조성하게 된다.
또 휴양문화형에는 대포근포(거제), 다대다포(거제), 노량(하동), 미조(남해) 4개곳이 지정됐다. 이곳에는 앞으로 지역의 유휴자원을 활용해 가족형 휴양지로 육성하게 된다.
특히 남해 미조항은 지난해 ‘아름다운 어항’으로 지정돼 아름다운 어항 개발에 150억 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어촌레저형으로 지정된 구조라(거제), 매물도(통영), 신수(사천), 물건(남해)은 해양레저 및 낚시 등 특화 여가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이에앞서 해수부는 어촌주민의 소득 증대 및 해양레저관광 활성화를 위해 어촌·어항 고유의 특색을 살린 관광 자원 개발을 목적으로 하는 ‘국가어항 레저관광개발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해수부 관계자는 “지정된 각 구역의 강점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방향으로 유형별 계획을 설정했다”며 “유형별로 계획을 세웠지만 기본적인 어촌·어항의 수산기능을 유지하면서 사업을 진행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김영훈기자 hoon@gnnews.co.kr
<표> 국가어항 레저관광 개발유형
복합관광형 | 휴양문화형 | 어촌레저형 |
거제 지세포 고성 맥전포 통영 욕지 | 거제 대포근포 거제 다대다포 하동 노량 남해 미조 | 거제 구조라 통영 매물도 사천 신수 남해 물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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