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은 소통이 최우선이다”
“통일은 소통이 최우선이다”
  • 오태인
  • 승인 2015.07.12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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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소 4선' 원호영 민주평통 진주시협의회장
원호영 민주평통 진주시협의회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진주시협의회 제17대 회장에 원호영(49)씨가 재선임됐다.

진주 원한의원 원장이기도 한 그는 지난 2009년 7월에 취임해 3선으로 6년간 민주평통을 이끌었다. 이번 재신임으로 2년을 더 맡게 된 원 회장은 전국 최연소 4선 협의회장이라는 영광도 안았다.

원 회장은 “40대 중반의 젊은 나이에 민주평통 회장을 맡으면서 가졌던 열정과 노력이 살짝 식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든다(웃음)”며 “6년간 일하면서 부족한 부분을 더 알차게 채우면서 진주시협의회를 더 역동적이고 활기찬 단체로 만들겠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이어 “민주평통 진주시협의회는 도의원 5명, 시의원 17명의 당연직을 포함한 106명의 자문위원들이 17기에 활동한다”며 “이번 자문위원 구성은 사회 각층 전문가들로 구성돼 한층 더 성숙된 협의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통일은 준비하는 미래세대 육성을 위한 노력으로 젊은층의 참여가 필요하다”며 “명사 초청 대학생 통일콘서트 및 토론회, 자문위원들과 학생들이 함께하는 통일 염원 워크샵 등을 통해 젊은이들이 통일에 대해 적극적인 관심을 갖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6년간 진주시협의회를 이끌면서 느낀 통일에 대한 민주평통의 역할을 강조했다. “올해는 광복 70년·분단 70주년을 맞이하는 해다”며 “이제는 평화통일을 위해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방안들을 강구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다”고 설명했다. 이어 “평화통일에 민주평통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진주시협의회는 통일 정책을 적극 건의하기 위해 자문위원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을 내실화 하겠다”고 말했다.

통일정책에 대해서는 “소통이 최우선이다”로 정의했다. 그는 “모두가 원하고 지지하는 통일정책을 나누면 이것이 남북한의 소통으로 이어져 평화통일에 다가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소통을 하기 위해서는 먼저 주위의 탈북민들을 이해하는 것이 첫걸음이다”고 말했다.

이어 “금융정책지원·일자리 주선 등 을 탈북민을 위한 행사를 통해 소통하고 어려운 탈북민을 위한 자선바자회를 개최하는 등 진주시민 모두가 평화통일에 대한 인식을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것이다”며 포부를 밝혔다.

오태인기자 tae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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