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 죽항마을 도로공사 피해 보상문제 해결
진해 죽항마을 도로공사 피해 보상문제 해결
  • 김응삼
  • 승인 2015.07.12 15: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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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신항 제2배후도로와 녹산~소사~석동간 도로 공사로 인해 생활에 많은 불편을 겪어왔던 진해 죽항마을 주민들의 보상문제가 해결될 전망이다.

김성찬 의원을 비롯한 이성보 국민권익위원장, 김경욱 국토교통부 건설정책국장, 최명용 해양수산부 부산항건설사무소장, 허성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 팽우선 한국도로공사 사업본부장 등은 10일 창원시 진해구청 중회의실에서 권익위 주관으로 죽항마을 문제해결을 위한 협약식이 열렸다.

권익위의 조정합의를 통해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가 설계의 일부를 변경하고, 해양수산부는 주민들의 이전 보상금을 마련하도록 했다.

죽항마을 주민대표인 강재성 씨는 “참담한 심정에서 시작했고, 어렵다고 여겨졌지만 1년 넘게 서울과 진해를 오가며 함께 고민하고 노력해준 김 의원 덕분에 유관기관을 설득할 수 있었다”며 “어려운 문제를 원만히 해결해준데 대해 김 의원에게 고맙다”며 인사를 전했다.

김 의원은 “권익위의 조정으로 그동안 분진과 소음 때문에 밤낮으로 마음의 상처를 입은 주민들의 걱정을 덜게돼 다행이다”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지난해 4월 대정부질문에서 정홍원 당시 국무총리에게 죽항마을 문제를 해결해 줄 것을 촉구한 이후 수차례 현장을 방문하고 해당부처 장관들과 실무자들을 만나는 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직접 발로 뛰며 해결방안을 모색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응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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