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석규 전 함안군수 산문집 출판기념회
진석규 전 함안군수 산문집 출판기념회
  • 여선동
  • 승인 2015.07.08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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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의 출발은 진실이다. 진실해야 믿음이 생깁니다. 상호 신뢰야말로 사람끼리 만나 이룰 수 있는 최고의 인간관계입니다. 또 한없이 다가갈 수 있게 하는 마음의 평화이다.”

전 함안군수인 진석규 작가의 산문집 ‘정으로 사는 거지’ 출판기념회가 7일 오후 6시 30분 문화예술회관 연회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차정섭 함안군수, 도·군의원, 이수호 전 창원대 총장, 조진래 전 경남도부지사, 하성식 전 함안군수, 이성환 농협군지부장 등 유관기관장 2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빚냈다.

산문집 ‘정으로 사는 거지’는 모롱이 돌아 산길 걸으며 도란도란 정이 묻어나는 인생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진 작가의 어린 시절부터, 교직생활, 군수 재임 시 행적, 인간관계의 필요성 등을 언급하며 삶에 대한 깊은 통찰을 진솔하게 담아냈다.

저자는 머리말을 통해 “아직 머물다 갈 날이 남아 있으니 마음을 다잡고 눈발에 힘을 넣어봅시다” 라며” 생산적 일거리, 봉사적 일거리, 취미적 일거리 등 어디에서든 재미 붙일 데를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 구한다고 다 구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그러나 구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구하지 못한다. 책을 써 보겠다고 마음을 낸 것도 나의 구함 중의 하나라고해 지역민과 공직자들의 사회생활에 귀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진석규 전 군수는 1999년 47대 함안군수로 부임해 48, 49대 군수를 지냈으며 불교문예 2014년 가을호에 수필 작품‘ 큰 개’로 신인상을 수상하며 수필가로 등단,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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