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관계의 출발은 진실이다. 진실해야 믿음이 생깁니다. 상호 신뢰야말로 사람끼리 만나 이룰 수 있는 최고의 인간관계입니다. 또 한없이 다가갈 수 있게 하는 마음의 평화이다.”
전 함안군수인 진석규 작가의 산문집 ‘정으로 사는 거지’ 출판기념회가 7일 오후 6시 30분 문화예술회관 연회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차정섭 함안군수, 도·군의원, 이수호 전 창원대 총장, 조진래 전 경남도부지사, 하성식 전 함안군수, 이성환 농협군지부장 등 유관기관장 2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빚냈다.
산문집 ‘정으로 사는 거지’는 모롱이 돌아 산길 걸으며 도란도란 정이 묻어나는 인생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진 작가의 어린 시절부터, 교직생활, 군수 재임 시 행적, 인간관계의 필요성 등을 언급하며 삶에 대한 깊은 통찰을 진솔하게 담아냈다.
진석규 전 군수는 1999년 47대 함안군수로 부임해 48, 49대 군수를 지냈으며 불교문예 2014년 가을호에 수필 작품‘ 큰 개’로 신인상을 수상하며 수필가로 등단,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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