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 서울 이랜드와 무승부로 전반기 마무리
경남FC, 서울 이랜드와 무승부로 전반기 마무리
  • 최창민
  • 승인 2015.07.13 10: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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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가 서울 이랜드FC와 무승부를 기록하며 시즌 전반기를 마무리했다.

경남은 12일 오후 7시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5’ 서울 이랜드FC와의 경기에서 전반 5분 선취점을 내줬지만, 곧바로 임창균이 동점골을 터트려 1-1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경남은 아직 경기를 치르지 않은 부천을 제치고 승점 21점(5승 6무 9패)으로 득실차에서 앞서 7위에 올랐다.

경남은 광주에서 영입된 류범희를 원톱으로 양측면에 김슬기와 송수영을, 임창균과 진경선, 손형준을 미드필더에 세웠다.

양팀은 초반부터 불꽃이 튀었다. 먼저 서울이랜드FC가 선제골로 기세를 높였다.

경남의 손정현의 몸맞고 흐르는 공을 서울 이랜드 김영근이 지체 없이 슈팅을 때리면서 골망을 갈랐다.

이번에는 경남 차례, 실점 후 곧바로 전반 6분 임창균이 동점골을 넣으며 승부를 다시 원점으로 돌렸다.

경남은 전반 35분 임창균, 42분 류범희가 각각 기회를 잡아 슈팅까지 연결했으나 김영광에게 막혔다.

서울이랜드는 후반 11분, 2대 1패스를 받은 조원희가 넘어지면서 슈팅했으나 경남의 손정현이 선방해 골로 연결시키지는 못했다.

위기를 가까스로 넘긴 경남은 후반 16분 브라질 용병 프랭크를 처음으로 투입하면서 역전골을 노렸다.

하지만 서울이랜드 김영광에게 잇따라 막히며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경남은 보름여동안 휴식기를 가진 후 오는 26일 수원FC와 후반기 첫 경기를 갖는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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