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지사종 종각부지 선정 위한 세미나 개최
연지사종 종각부지 선정 위한 세미나 개최
  • 곽동민
  • 승인 2015.07.13 16: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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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5시 경남과기대 100주년 기념관서
임진왜란 당시 일본에 의해 약탈된 연지사종의 환수를 추진 중인 사)연지사종환수위원회(이하 환수위)가 오는 15일 오후4시 경남과기대 100주년 기념관에서 ‘연지사종 종각부지 선정을 위한 시민 세미나’를 개최한다.

환수위는 이번 세미나 개최 이유에 대해 연지사 사지가 확실히 밝혀지지 않은 상황에서 종각 부지를 선정, 일본 측에 종이 환수될 경우 보관 할 장소를 제시해 환수운동에 힘을 보태기 위함 이라고 밝혔다.

환수위에 따르면 연지사종은 통일신라 시대 진주(당시 청주)에서 주조돼 연지사에 설치됐다. 그러나 임진왜란 발발 이후 1593년 2차 진주성전투에 패하면서 연지사가 소실되고 종은 왜군에 의해 약탈됐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박용국 방통대 교수가 연지사종의 역사적 가치와 진주성전투 및 진주대첩 기념광장의 기념물화에 대해 주제발표를 할 예정이다. 또 권오현 경상대 교수는 연지사종의 역사적 교육적 의의와 표상의 필요성을 중심으로 논지를 전개하고 허익구 경남과기대 교수는 연지사종의 환수운동에 대한 총평을 할 계획이다.

환수위 관계자는 “위원회는 우리 민족혼이 깃들어있는 연지사종을 환수하고자 8년여 동안 노력하고 있다”며 “많은 시민들이 우리문화재 환수에 관심을 가지고 세미나에 참석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곽동민기자 dmkwak@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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