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지역 제조업체 2015년도 하계휴가계획 조사
진주지역 기업체들의 하계휴가계획 조사 결과 대부분 이달 말부터 내달 첫째주 사이에 여름휴가를 실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휴무일수는 대부분 4~6일이 가장 많았으며, 휴가비를 지급하는 업체는 전년과 비슷한 65%로 집계됐다.
20일 진주상공회의소(회장 하계백)는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진주지역 상시종업원 20인 이상 97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파악한 하계 휴가계획 조사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조사에 응답한 업체중 휴가비를 지급하는 업체는 63개 업체(65%)로 나타났다.
이중 휴가상여금 및 정기상여금으로 급여액의 50%이하를 지급하는 업체는 27개사(27.8%), 15개 업체는 51%이상 100%이하, 100% 이상을 지급하는 업체는 3개사로 집계됐다.
상여금외에 18개 업체는 일정금액(평균 약 38만원)을 휴가교통비 등의 명목으로 지급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미지급 업체는 26개사, 아직 결정을 내리지 못한 업체는 8개사로 나타났다.
연봉제 실시로 인한 월급여에 상여금이 포함 되어 있는 업체도 다소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휴무일은 이달 말부터 내달 첫째주 사이에 집중되어 있다.
업종에 따라 다소의 차이는 있으나 설문에 응답한 97개 업체중 2~3일간 쉬는 업체는 16개사(16.5%), 4일간 쉬는 업체는 25개로(25.8%), 5~6일간 쉬는 업체는 18개사(18.6%), 7일이상 쉬는 업체는 13곳(13.4%)로 나타났다.
임명진기자 sunpower@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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