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미래전략위, '창원 제2도약의 길' 제시
창원미래전략위, '창원 제2도약의 길' 제시
  • 황용인
  • 승인 2015.07.21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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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글로벌·스마트’ 3대 목표 전문가 공청회
창원시 미래전략위원회가 창원의 미래 먹거리와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창원의 제2도약’ 미래 비전으로 ‘첨단 융합경제’·‘글로벌 관광’·‘스마트 도시’ 등 3대 목표를 제시했다. 창원시 미래전략위원회(위원장 박재완)는 21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2030 창원시 미래전략(안)’에 대해 전문가 의견수렴을 위한 공청회를 가졌다.

이날 공청회에는 안상수 창원시장과 유원석 의장을 비롯해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영희 미래전략위원회 간사의 미래전략(안) 발표에 이어 박재완 위원장 주재로 한성현 경남대 기계공학부 교수와 고계성 경남대 관광학부 교수, 이정협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연구위원 등의 지정토론, 질의응답이 있었다.

미래전략위는 공청회에 앞서 토론회와 미래전략 아이디어 공모 등을 통해 350여 건의 아이디어 수집을 토대로 분야별 주요사업 검토와 비전 설정, 전략과제 발굴의 과정을 거쳐 ‘2030 창원시 미래전략(안)’을 수립했다.

‘2030 창원시 미래전략’은 한 세대 즉, 30년 앞을 내다보는 장기계획으로 1단계(2016년~2030년) 준비·도약·안착 단계와 2단계(2030년~2045년) 성숙 단계로 나누었으며 이번 계획은 1단계에 해당한다.

미래 정책방향으로는 도시의 지속적인 성장과 번영 보장과 3차 산업혁명과 융합문명으로의 패러다임 전환 적응, 한류의 세계화에 대응한 글로벌 관광 기반 구축, 미래형 첨단산업 중심의 기업도시 건설, 글로벌 인재 육성과 교육혁신 주도, 저출산 고령화 문제 대응, 지역통합과 갈등 완화, 8가지를 제시하고 있다.

또 미래비전은 ‘창원의 제2도약’으로 설정하면서 비전 달성을 위한 3대 목표로 첨단 융합경제 육성과 글로벌 관광기반 구축, 스마트 도시 역량 강화 등 3대 목표를 제시했다.

미래전략위원회는 이날 공청회에서 제시된 각계 전문가 의견과 논의된 사항들을 반영하여 8월말까지 수정 보완하여 미래전략을 완성, 창원시에 제출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시는 미래전략위원회가 제안한 신규과제의 경우, 추가적인 세부검토작업을 통해 실행과제를 확정하여 시의 미래전략으로 최종 확정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안상수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새로운 성장엔진이 필요한 적절한 시기에 미래전략위원회에서 창원 제2도약을 위한 처방전을 내놓았다고 생각한다”라며 “전략을 잘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실행이 더 중요하니 창도의 리더십을 발휘해 실현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은수기자

 
21일 오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창원시 미래전략공청회에 참석한 내빈들이 2030 창원시 미래전략에 대한 토론을 하고 있다. 항선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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