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소하천 정비종합계획 수립
양산시, 소하천 정비종합계획 수립
  • 손인준
  • 승인 2015.07.21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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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곡천 고향의강·생태하천복원…국비 인센티브 15억원 확보
양산시는 관내 소하천 정비종합계획 수립에 따라 국민안전처가 실시한 ‘올해 아름답고 안전한 소하천 가꾸기’ 공모전에서 우수하천으로 선정되는 등 소하천 사업추진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

21일 시에 따르면 오는 28일 오후 4시 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소하천 정비종합계획 지역지구 지정 및 전략환경 영향평가(초안)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갖는다.

시는 그동안 관내 소하천의 관리, 이용, 개발, 치수, 경제 및 수질 등 보전에 관련된 사항을 종합적으로 조사 분석해 소하천에 대한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이에 따라 국민안전처에서 실시한 ‘2015년 아름답고 안전한 소하천 가꾸기’ 공모전에서 전국 45개 대상하천 중 평산천이 우수하천으로 선정돼 내년도 소하천 정비사업에 필요한 국비 인센티브 15억원을 확보하기도 했다.

또한 시는 원동면 용당리 일원에 ‘당곡천 고향의 강 조성사업’시행을 위해 토지보상을 실시하고 있다. 이 사업은 하천치수의 목적외 생태습지 체험장, 산책로, 자전거도로 설치 등 시민이 쉴 수 있는 친수공간을 조성예정으로 올 하반기에 사업에 들어가 2018년에 완료할 계획이다.

그리고 올 하반기에는 웅상 매곡동 일원에 매곡1 소하천에 대해 정비사업을 시행해 태풍 및 폭우에 따른 재해를 사전 예방하고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공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양산시는 회야강, 북부천(중앙동), 대석천(상북면)의 3개 지방하천 내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2016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총사업비 360여 억원의 국·도비 지원사업으로 수질오염 및 훼손된 하천 내 수생태계의 건강성을 회복을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복원된 하천의 수생태계를 체험, 관찰하는데 필요한 시설인 하반림 및 생태탐방로 등도 조성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2월부터 향후 소하천정비의 기본방향이 되는 지침으로 활용하기 위해 현재 용역수립 중에 있다”며 “아름답고 안전한 하천환경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올해 국민안전처가 실시한 ‘아름답고 안전한 소하천 가꾸기’ 공모전에서 우수하천으로 선정된 평산 소화천 전경
올해 국민안전처가 실시한 ‘아름답고 안전한 소하천 가꾸기’ 공모전에서 우수하천으로 선정된 평산 소화천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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