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혼(半婚), 미혼모, 비혼모
반혼(半婚), 미혼모, 비혼모
  • 경남일보
  • 승인 2015.07.23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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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기 (논설고문)
결혼에 대한 인식이 갈수록 변하고 있다, 하나 남녀가 결혼을 하여 부부가 되면 이 세상에서 가장 가까운 사이가 된다. 또한 남자에게 결혼은 엄마가 시키는 대로 하다가 부인이 시키는 대로 하게 되는 것이라는 우스갯소리도 있다. 유럽 등 서구국가에선 결혼하지 않는 동거 커플, 여성 혼자 출산해 자녀를 키우는 비혼모, 미혼모 또는 반혼(半婚) 가족 등이 이제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받아들여진다.

▶아이가 있는 이혼 남녀의 재혼과 이혼이 동시에 늘어나면서 아이들의 성씨가 여러 번 바뀌는 부작용이 생겨나고 있다. 말하자면 김(金)OO-이(李)OO-박(朴)OO으로 여러 번 성(姓)이 바뀌는 아이들도 있다. 하나 입양과 성·본 변경절차를 거치더라도 가족관계등록부에는 여전히 친부모의 이름이 그대로 있다.

▶비혼모는 결혼을 원치 않되 아이를 원하는 형태의 현대의 신여성을 뜻한다. 반면, 미혼모는 남자와의 직접적인 관계를 맺고 아이를 임신했는데, 결혼을 하지 않은 상태의 출산을 말한다.

▶결혼식을 하고도 혼인신고를 미루는 반혼(半婚)커플이 늘고 있다. 연애·결혼·출산 세 가지를 포기한다는 이른바 ‘3포 세대’의 결혼 풍속도다. 일명 반쪽 결혼이라고 하며 결혼식을 하고도 혼인신고는 하지 않고 얼마쯤 살아본 후 괜찮다 싶으면 혼인신고를 하고 그렇지 않으면 헤어진다는 것이다. 현재 미국 등 20여 나라만 ‘동성결혼’을 합법화하고 있지만 갈수록 늘고 있다. 이수기 논설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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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4354 2015-07-29 10:14:26
야임마 약치는거니가해야하는데 원래내가해야지집고치는것도나가계획세외해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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