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상의, 상반기 수출 ‘상승세’
창원상의, 상반기 수출 ‘상승세’
  • 황용인
  • 승인 2015.07.23 16: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해 동기비 5% 증가…기초산업기계 수출 뒷받침
중국 수요 급감에도 유럽·미국·멕시코로의 공작기계와 자동차 및 부품, 플랜트 제품 수출 증가로 2012년 상반기 이후 하락세를 지속하던 창원의 총수출 규모가 2015년 상반기에는 상승 전환하였다.

창원상공회의소(회장 최충경)는 한국무역협회 통계를 토대로 ‘2015년 창원시 상반기 수출입동향 조사’결과, 올 상반기 창원시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한 98억 5785만 불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 수입은 10.8% 감소한 32억 6325만 불 실적을 올려 무역수지 흑자액은 16.2% 증가한 65억 9460만 불을 집계됐으며 수출과 수입액을 합한 총 교역액이 131억 2109만 불로 2014년 상반기와 비교해 1.0% 증가했다. 

주요 수출품은 선박·해양구조물 및 부품(10억 809만 불), 자동차부품(9억 2,263만 불), 원동기 및 펌프(8억 3,671만 불), 공기조절기 및 냉난방기(7억 8,351만 불) 등이다.

중국수출을 중심으로 증가세를 이어오던 자동차부품 수출이 2015년 상반기에는 미국 수출 중심으로 증가세를 이어 가는 등 기초 산업기계 플랜트 관련 제품의 수출로 창원 수출의 규모의 뒷받침이 됐다.

하지만 전자제품 수출이 전반적으로 저조한 모습을 보였다.

창원상의 관계자는 “기초산업기계 수출이 뒷받침한 가운데 미국, 멕시코와 유럽의 자동차와 기계류 수요가 증가하며 창원 수출이 모처럼만에 증가세를 기록했다”며 “하반기는 기업 수출의 원천인 수출용 원자재와 자본재 수입이 급감해 향후 기업들의 수출활력 약화는 우려되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한편, 창원시 수출은 경남의 36.4%, 전국의 3.3%, 수입은 경남의 27.0%, 전국 1.39% 차지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