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9일,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이다. 이번 달 문화가 있는 날에는 도내 각 지역의 문화예술회관과 아트센터에서 관람객의 취향을 ‘저격’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는 29일 오후 7시30분 야외공연장에서 가족오페라 ‘마술피리’를 공연한다.
모차르트의 대표작으로 손꼽히는 ‘마술피리’는 예술적 수준과 재미 등에서 전 세계적으로 최고의 걸작으로 인정받고 있다. 특별히 동화적 내용을 주제로 환상적인 무대와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를 담은 가족오페라로 아이들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대표적인 작품이다.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자세한 문의는 1544-6711로 하면된다.
창원문화재단 성산아트홀에서는 7~11월 5개월간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마다 수요콘서트를 마련했다.
7월에는 ‘트리오 K 앙상블’이 준비됐다. 8월 CNU 윈드 앙상블, 9월 아카데미 타악기 앙상블, 10월 The Players, 11월 첼리스트 양성원&피아니스트 엔리코 파체 듀오 콘서트를 감상할 수 있다. 공연문의 268-7900.
3.15아트센터에서는 7월부터 12월까지 패키지형식으로 가족, 친구, 연인들이 즐길 수 있는 행복한 콘서트를 펼친다. 전석 1만원인 관람료를 7000원에 모든 시민이 관람할 수 있도록 할인혜택을 적용 했다. 패키지권(4개공연 이상 일괄 구입 시)도 판매해 문턱을 더 낮추고 있다.
3.15 아트센터의 7월 공연은 안녕하신가영의 ‘순간의 순간’이다. 싱어송라이터 ‘백가영’은 이번 공연을 통해 ‘언젠가 설명이 필요한 밤’ ‘네가 좋아’ 등의 곡을 선보인다. 공연문의 286-0315.
진해문화센터는 7월 공연으로 ‘이상한 이상한챔버오케스트라’를 준비했다. 29일 오후 7시30분 무료입장 공연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사회를 구성하는 다양한 직업들이 하나의 하모니를 이루며 지휘자의 리더아래 공동체가 되어가는 과정을 크로스오버 형식으로 그린 휴머니즘 창작발레다. 60분 동안 펼쳐지는 스토리 전개 속에 삶의 진실을 관객과 함께 소통과 공감의 언어로 이끌어낸다. 공연문의는 225-365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