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추경, 진주지역 420억 반영
정부 추경, 진주지역 420억 반영
  • 김응삼
  • 승인 2015.07.26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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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간 철도복선 412억 등…거제 조선업계 지원 17억도
▲ 왼쪽부터 김재경, 박대출, 김한표 의원
 
 
국회가 지난 24일 11조 5000억 원 규모의 2015년도 추가경정예산안(이하 추경)을 통과시킨 가운데 이중 진주지역 예산은 총 42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인 김재경 의원(진주을)과 박대출 의원(진주갑)에 따르면 이번 추경에 반영된 진주지역 주요사업은 총 3개사업으로 주로 경기부양 효과가 높은 SOC(사회간접자본)사업과 주민안전을 위한 재해예방사업을 중심으로 반영됐다.

SOC사업은 진주-광양 간 철도복선화 사업에 412억원이 반영돼 조기완공이 가능해졌고 메르스로 인해 침체된 지역축제 활성화를 위해 팸투어 예산이 당초 2500만원에서 3억 원이 증액됐다. 이에따라 유등축제 등 지역대표 축제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재해예방과 가뭄피해 극복을 위해 단목지구 지하수 함양사업에 5억원이 반영되면서 만성적인 농수부족 문제가 해결될되고 하천범람이 반복되는 금산면 상의지구(국비 20억원)에는 추경예산이 아닌 다른 방법으로 지원된다.

김 위원장은 “추경의 목적이 한정되어 국회 심의과정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적절한 시기에 통과되어 다행”이라며 “이번 추경이 적기에 집행돼 지역과 국가경제 활성화에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도 “국내경제에 ‘가뭄에 단비’와 같은 추경예산안이 통과되어 다행”이라며 “특히 유등축제를 포함한 팸투어 예산이 증액돼 메르스로 인해 침체된 지역관광이 다시 살아나든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예결위 계소조정소위원이었던 김한표 의원(거제)은 대우조선해양을 비롯한 국내 조선해양프랜트 업계가 어려운 상황임을 감안해 국내 조선업계의 수주경쟁력 강화, 수출상담회 지원, 국제인증 및 벤더지원 사업을 위한 예산 17억 원을 확보했다.

또 메르스 사태로 직격탄을 맞은 해양관광업계 지원을 위한 예산 36억원과 어촌산업지원을 위해서 5억원, 경남지역 석동~소사간 도로건설 예산 36억원을 확보했다.

김응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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