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양궁, 코펜하겐 세계선수권 예선 시작
한국양궁, 코펜하겐 세계선수권 예선 시작
  • 연합뉴스
  • 승인 2015.07.27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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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양궁 대표팀이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향해 첫발을 내딛는다.

대한양궁협회는 27일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예선전이 시작된다고 밝혔다.

8월2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95개국에서 627명의 선수가 참가하며 한국은 리커브·컴파운드 종목에 12명이 출전한다.

이번 대회 리커브 종목은 내년 올림픽 출전권이 걸려 있는 만큼 특히 중요하다. 단체전에서 8강에 오르면 출전권 세 장을 한 번에 확보할 수 있다.

남자부에서는 오진혁(현대제철) 김우진(청주시청) 구본찬(안동대)이, 여자부에서는 기보배(광주시청) 최미선(광주여대) 강채영(경희대)이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리커브 대표팀은 5월 열린 상하이 양궁월드컵 1차 대회 5개 종목 중 4개 부문, 터키 안탈리아 양궁월드컵 2차대회 3개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만큼 금메달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다.

특히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5개 전종목 결승에 올라 금메달 4개를 휩쓴 상승세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올림픽 종목은 아니지만 지난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기계활’ 컴파운드 국가대표들도 출전 준비를 마쳤다.

남자부에는 김종호(중원대) 김태윤 최용희(이상 현대제철)가, 여자부에서 국가대표로는 설다영(하이트진로), 김윤희(하이트진로), 최보민(청주시청)이 세계무대에 도전한다.

대표팀은 예선전을 거쳐 1일 컴파운드 결승전, 2일 리커브 결승전에서 금빛 과녁을 겨냥할 예정이다.

이밖에 이번 대회에는 2013년 세계선수권 우승자로 한국에서 훈련받아온 마야 야게르(덴마크)가 고국에서 열리는 대회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도 관심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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