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틸리케호의 낯선 얼굴 ‘이찬동’
슈틸리케호의 낯선 얼굴 ‘이찬동’
  • 연합뉴스
  • 승인 2015.07.27 17: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간절하게 절실하게 할 것”
201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축구선수권대회(8월 1∼9일·중국 우한)에 출전하는 슈틸리케호에는 ‘낯선’ 얼굴이 눈에 띈다. 바로 K리그 클래식 광주FC의 이찬동(22)이과 일본 프로축구에서 활약하는 구성윤(21·콘사도레 삿포로)이 주인공이다.

20대 초반의 이들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A대표팀에 처음 이름을 올렸다.

이찬동은 이날 첫 대표팀 합류라는 부담감과 함께 기대감을 안고 파주 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 들어왔다. 구성윤은 이날 오후 늦게 합류한다.

올해 프로 2년차인 이찬동은 올림픽 대표팀에서는 이미 자신의 존재감을 알렸지만 A대표팀 자격으로 파주NFC에 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광주FC에 입단한 이찬동은 프로데뷔 첫해 주전자리를 꿰찼을 정도로 투지와 함께 기량을 인정받고 있다.

광주FC가 챌린지(2부리그)에 올해 클래식으로 승격하면서 이찬동 역시 자신의 진가를 더욱 발휘하고 있다.

이날 오전 NFC에 입소한 이찬동은 긴장한 표정이었지만 각오는 남달랐다.

이찬동은 “대표팀에 처음 발탁돼 기분이 좋고, 영광스럽다”며 “후회 없이 경기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어 “매 경기 최선을 다했던 게 (대표팀 발탁이라는)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몸을 날리는 헌신적인 모습 때문에 발탁된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러면서 “간절하게, 절실하게 할 생각으로 왔다”며 “몸싸움과 수비력 등 나만의 장점을 모두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연합뉴스



 
이찬동.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