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지사가 27일 간부회의에서 ‘경남형 기업트랙’에 서민자녀부터 우선 선발하라고 주문했다.
기업트랙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업-대학-경남도가 협약을 체결, 대학에서 맞춤교육 과정을 밟은 도내 대학생을 지역 기업이 우선 채용하는 제도다.
홍 지사가 이날 “모든 기업트랙 선발 시 서민자녀를 최우선하여 선발하라”고 지시함에 따라 사회적 약자인 서민자녀에게 기업트랙 취업 우선권이 주어지게 됐다. 그동안 기업트랙은 소득과 관계없이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이 우선 선발됐다.
서민자녀 취업지원은 홍 지사의 교육지원 정책 중 4단계에 해당한다고 경남도는 설명했다.
앞서 홍 지사는 도정 핵심사업으로 서민자녀를 위한 4단계 교육지원사업을 발표한 바 있다. 1단계인 초·중·고 시기에 교재 구입이나 온라인 수강활동을 지원하고 2단계엔 서민자녀 입학금과 등록금을 지원하는 것이다. 이어 3단계로 수도권에 진학하는 서민자녀가 이용하는 기숙사를 건립하고 4단계로는 기업트랙을 활용한 취업 등이다.
이와함께 홍 지사는 간부회의에서 “재정건전화대책에 대해 세부적인 종합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그는 “세출 분야에서 재정누수를 막고, 세입 분야에서도 재정확보 방안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홍 지사는 이날 발언은 그동안 집중적으로 점검해온 세출 분야는 물론 앞으로 탈루나 은닉 세원 발굴 등 전 분야에 걸친 고강도 채무감축을 계속하겠다는 의미라고 경남도는 설명했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
기업트랙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업-대학-경남도가 협약을 체결, 대학에서 맞춤교육 과정을 밟은 도내 대학생을 지역 기업이 우선 채용하는 제도다.
홍 지사가 이날 “모든 기업트랙 선발 시 서민자녀를 최우선하여 선발하라”고 지시함에 따라 사회적 약자인 서민자녀에게 기업트랙 취업 우선권이 주어지게 됐다. 그동안 기업트랙은 소득과 관계없이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이 우선 선발됐다.
서민자녀 취업지원은 홍 지사의 교육지원 정책 중 4단계에 해당한다고 경남도는 설명했다.
이와함께 홍 지사는 간부회의에서 “재정건전화대책에 대해 세부적인 종합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그는 “세출 분야에서 재정누수를 막고, 세입 분야에서도 재정확보 방안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홍 지사는 이날 발언은 그동안 집중적으로 점검해온 세출 분야는 물론 앞으로 탈루나 은닉 세원 발굴 등 전 분야에 걸친 고강도 채무감축을 계속하겠다는 의미라고 경남도는 설명했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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