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창원시장이 27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공직자들의 엄정한 선거중립과 공정한 업무추진을 당부했다.
안 시장은 이날 “내년 총선과 관련해 벌써부터 정치권의 움직임이 언론에 제기되는 가운데, 후보자들이 ‘시의 각종 현안사업과 관련한 치적쌓기’ 등으로 오해의 소지가 많을 것을 우려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창원시는 통합으로 인해 국회의원 지역구가 다섯개나 돼 다른 지역에 비해 선거와 관련한 현안사항이 많이 대두될 것이 예상되므로 앞으로 공무원들이 총선에 동원되는 일이 없어야 한다”며 “앞으로 시의 각종 행사시 총선후보들의 행사장 출입이 잦음으로써 공무원들의 선거중립이 훼손될 우려가 높고, 특히 간부공무원들 중심으로 복무기강이 해이해질 수 있으므로 흔들림없이 업무에만 전념해 선거중립을 지켜달라”고 지시했다.
한편 로봇랜드 사업 추진행태에 불쾌감을 표시했다가 경남도와 홍준표 지사로부터 거센 공격을 받았던 안 시장이 일주일째 입을 닫고 있다.
안 시장은 이날 간부회의에서도 이와 관련해선 아무런 언급도 하지 않았다.
안 시장은 공무원들에게도 홍 지사나 경남도를 향한 반응 부분에 대해선 ‘함구령’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안 시장은 이날 “내년 총선과 관련해 벌써부터 정치권의 움직임이 언론에 제기되는 가운데, 후보자들이 ‘시의 각종 현안사업과 관련한 치적쌓기’ 등으로 오해의 소지가 많을 것을 우려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창원시는 통합으로 인해 국회의원 지역구가 다섯개나 돼 다른 지역에 비해 선거와 관련한 현안사항이 많이 대두될 것이 예상되므로 앞으로 공무원들이 총선에 동원되는 일이 없어야 한다”며 “앞으로 시의 각종 행사시 총선후보들의 행사장 출입이 잦음으로써 공무원들의 선거중립이 훼손될 우려가 높고, 특히 간부공무원들 중심으로 복무기강이 해이해질 수 있으므로 흔들림없이 업무에만 전념해 선거중립을 지켜달라”고 지시했다.
한편 로봇랜드 사업 추진행태에 불쾌감을 표시했다가 경남도와 홍준표 지사로부터 거센 공격을 받았던 안 시장이 일주일째 입을 닫고 있다.
안 시장은 공무원들에게도 홍 지사나 경남도를 향한 반응 부분에 대해선 ‘함구령’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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