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사회惡 반드시 뿌리 뽑아야…
4대 사회惡 반드시 뿌리 뽑아야…
  • 경남일보
  • 승인 2015.07.26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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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화 (진주경찰서장)
 


“나는 국민을 불안하게 하는 4대 사회악(惡)인 성폭력, 학교폭력, 가정폭력, 불량식품을 반드시 뿌리 뽑고 법이 사회적 약자의 방패가 되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국민 앞에 약속드렸습니다. 그 약속을 이뤄 나갈 핵심적 역할이 우리 경찰 여러분에게 주어져 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경찰대학 졸업 및 임용식 행사에서 연설했던 내용이다.

4대 사회악의 피해자는 스스로를 보호할 힘이 떨어지는 아동, 여성 등 사회적 약자가 대부분이다. 오랜 기간 폭력 등에 노출되다가 마침내 극단적인 방법으로 비극적 상황을 맞기도 한다.

일상화되고 무감각해진 폭력이 우리의 가족이나 이웃들에게 평생 씻을 수 없는 상처와 고통을 남기고, 당해보지 않은 사람은 그 상처가 얼마나 큰지 피해자의 가족이나 주변사람들에게 그들만의 힘든 굴레에 갇히게 한다. 그렇게 4대 사회악은 치료할 수 없는 불치병으로 오랫동안 우리 곁에 남아 사람들을 괴롭히고 있다.

경찰은 이를 위해 ‘국민에게 책임을 다하는 희망의 새 경찰’이라는 슬로건 아래 4대 사회악(성·학교·가정폭력, 불량식품) 범죄에 대한 강력한 단속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진주경찰은 단속활동을 열심히 하고 있지만 단속만이 능사가 아니라 범죄 자체가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학교폭력, 성폭력, 가정폭력이 발생하지 않도록 초·중·고교를 방문, 범죄예방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또 범죄 취약지역에 CCTV를 추가로 설치하고 범죄예방 홍보 캠페인도 실시하는 등 전 경찰관이 4대 사회악 척결에 힘을 모으고 있다.

‘성폭력, 학교폭력, 가정폭력, 불량식품’ 관련 범죄가 없는 안전한 진주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정재화 (진주경찰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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