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원, 도내 74곳 농촌농장 소개
농업기술원, 도내 74곳 농촌농장 소개
  • 박성민
  • 승인 2015.07.30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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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농업기술원 올 여름 실속 휴가지로 농촌전통테마마을과 농촌교육농장을 적극 추천한다고 30일 밝혔다.

얼마 전까지는 농촌전통테마마을이 농촌의 마을별 특색 있는 경치와 고유의 체험프로그램으로 가족단위 여행객을 맞아 왔지만 최근에는 학교교육과 연계한 연속성 교육 프로그램으로 개인과 단체 고객을 만족시키고 있는 농촌교육농장이 여름철 휴가지로 새롭게 조명을 받고 있다.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현재 도내 운영 중인 농촌교육농장은 올해 새로 개설하는 10개 농장을 포함해 모두 84곳이다. 누적 방문객 수만 해도 10만 명을 육박할 정도로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 특히 방문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설문에서 조사 인원의 96%가 만족, 또는 매우만족이라는 답변을 한 것으로 나타나 휴양과 실속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신개념 휴가지로의 가능성을 보였다. 지난 2007년 농촌진흥청의 지원을 받아 시작된 농촌교육농장은 각 사업장별 특색 있는 소재로 학교교육과정과의 긴밀한 연계성을 중시하면서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교육적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도내에는 대표적인 농촌교육농장으로는 ‘물사랑’, ‘다감농원’, ‘콩이랑농원’, ‘다송헌’, ‘나무공예농장’, ‘가나안목장’ 등 74곳의 교육농장이 운영 중에 있다. 여름철 휴가를 아이와 함께 농촌교육농장에서 즐기고 싶은 사람은 해당 지역 시군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원으로 문의하면 상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또한 농촌진흥청이 실시하고 있는 대국민 홍보 캠페인 ‘여름휴가 기간 농촌체험 경영체 이용 권장’과 관련하여 농촌진흥청 홈페이지(www.rda.go.kr)내 마이크로 페이지 ‘농촌으로 떠나는 힐링여행(http://www2.rda.go.kr/summerholidays)’에 접속하면 가볼만한 농촌교육농장(109개소)을 비롯하여 농가맛집(65개소), 농촌전통테마마을(72개소) 등 다양한 농촌 여행지가 상세히 소개되어 있다.

장은실 농업기술원 담당자는 “농촌이 제공하는 다양한 혜택을 바탕으로 청소년들이 스스로 발견하고 깨우치는 능동적인 교육방식을 지향하는 농촌교육농장은 주입식 교육에 길들여져 있는 요즘 세대들에게 꼭 필요한 자기 주도적 학습 장소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성민기자 smworld17@gnnews.co.kr

 
경상남도농업기술원 올 여름 실속 휴가지로 농촌전통테마마을과 농촌교육농장을 적극 추천한다고 29일 밝혔다. 사진은 양산 성지농촌교육농장 모습./사진=경상남도농업기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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