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난방비 39억원 추가 지원
도내 학교 일부 찜통교실이 다소 해소될 전망이다.
도교육청은 냉·난방비 39억원을 확보, 유치원을 비롯해 초중고 특수학교에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도교육비 특별회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에서 교육용 냉난방비 39억원을 확보했다.
이번에 지원하는 전기요금은 학교급별로는 단설유치원은 급당 21만7000원, 초등학교 급당 15만8000원, 중학교 급당 20만8000원, 고등학교 급당 29만2000원, 특수학교 급당 16만8000원이다. 30학급 규모의 고등학교의 경우 876만원의 전기요금을 추가 지원받게 된다.
전기요금과는 별도로 특성화고등학교와 특수학교에 지원하는 동력사용료도 포함돼 학생들의 실습활동에도 공공요금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교육용 전기요금은 지난해 6월 1일부터 전기요금의 4%를 할인받고 있지만 올해 학교기본운영비가 10% 감액돼 단위학교에서 부담을 느끼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추경에서 냉난방비를 확보해 전기요금에 대한 부담이 다소 해소됐다”며 “앞으로 학생들이 쾌적한 학습환경을 조성하는데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
도교육청은 냉·난방비 39억원을 확보, 유치원을 비롯해 초중고 특수학교에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도교육비 특별회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에서 교육용 냉난방비 39억원을 확보했다.
이번에 지원하는 전기요금은 학교급별로는 단설유치원은 급당 21만7000원, 초등학교 급당 15만8000원, 중학교 급당 20만8000원, 고등학교 급당 29만2000원, 특수학교 급당 16만8000원이다. 30학급 규모의 고등학교의 경우 876만원의 전기요금을 추가 지원받게 된다.
교육용 전기요금은 지난해 6월 1일부터 전기요금의 4%를 할인받고 있지만 올해 학교기본운영비가 10% 감액돼 단위학교에서 부담을 느끼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추경에서 냉난방비를 확보해 전기요금에 대한 부담이 다소 해소됐다”며 “앞으로 학생들이 쾌적한 학습환경을 조성하는데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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