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송 의뢰인의 법원 공탁금을 가로챈 전 법무사 사무장이 경찰에 구속됐다.
김해 중부경찰서는 의뢰인의 법원 공탁금 1억여원을 편취한 전 법무사 사무장 A모(44)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7월 7일 부동산 사건 관련 법원 공탁금을 의뢰인 대신 수령하기 위해 출금신청 서식 등에 본인 이름을 써넣는 방식으로 서류를 위조한 뒤 은행에서 1억3000만원을 인출해 잠적한 혐의다.
A씨는 이렇게 인출한 공탁금을 도박을 하거나 자신의 빚을 갚는 데 모두 쓴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의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박준언기자
김해 중부경찰서는 의뢰인의 법원 공탁금 1억여원을 편취한 전 법무사 사무장 A모(44)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7월 7일 부동산 사건 관련 법원 공탁금을 의뢰인 대신 수령하기 위해 출금신청 서식 등에 본인 이름을 써넣는 방식으로 서류를 위조한 뒤 은행에서 1억3000만원을 인출해 잠적한 혐의다.
경찰은 A씨의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박준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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