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영 “마산로봇랜드 소통이 우선”
이주영 “마산로봇랜드 소통이 우선”
  • 이은수
  • 승인 2015.08.05 15:4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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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방문. 안상수 시장과 현안 논의
▲ 이주영 국회의원이 5일 창원시장실을 방문, 안상수 시장과 마산로봇랜드 해법을 논의하고 있다.

이주영 국회의원(마산 합포구)이 5일 창원시를 방문, 안상수 시장과 1시간 가까이 독대하며 ‘마산로봇랜드’ 해법을 집중 논의했다.

이 의원은 홍준표 지사와도 만나 현안을 논의할 뜻을 밝혔다. 로봇랜드사업 추진을 놓고 경남도와 창원시가 갈등양상을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해결사 역할을 자처하고 나선 것이다. 이 의원은 “로봇랜드 문제 해결을 위해 창원시장과 도지사의 입장을 들어보는 것이 먼저”라면서도 “근본적으로 경남도와 창원시간 커뮤니케이션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며 사업자체의 잘못보다는 소통부족을 지적했다.

이주영 의원은 안시장과의 대화 내용에 대해선, “현 단계로서는 구체적으로 말씀을 드릴 게재가 아니다. 함부로 내질러서는 더 큰 분란을 일으킬 수도 있다. 도지사와도 만나서 얘기를 들어보려 한다”며 말을 아꼈다. 그는 이날 안 시장과도 비공개로 면담을 진행하며 조심스런 행보를 보였다.

창원광역시 승격에 대해서는 “의원들간에 공식적으로 논의한 바가 없다. 시장과도 이 문제에 대해서는 얘기를 나누지 않았다”며 마산로봇랜드 해결에 주력하겠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이 의원은 “마산로봇랜드는 로봇비즈니스벨트 조성사업과도 연결돼 있는 중요 사업으로 국회의원 입장에서 관련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중간에서 소통이 잘되록 한다면 (실타래처럼 꼬였던 현안이) 슬기롭게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 달 21일 “경남로봇랜드재단과 경남도가 최근까지 협상을 진행해 오던 ㈜대우건설과의 협상내용을 수용하기 어렵다는 창원시의 입장표명에 따라 더 이상 경남마산로봇랜드 조성사업에 관여하지 않고 사업자체를 경남로봇랜드재단과 창원시에 일임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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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환운동 2015-08-06 09:35:26
불통과 깐죽이를 ...이제 경남과 창원시민이 나서서 주민소환으로 버럿을 고치는 수 밖에 없네요.
이런 상식이하의 리더를 뽑은 내 손가락을...내 스스로 반성하며 ...경남과 창원에 도움 안되는 작자들을 집에 보내는 운동에 매진할것을 약속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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