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경남은 도청과 통합창원시 간, 통합창원시와 기초자치단체 간, 경남도와 경남교육청 간, 홍준표 경남지시와 도내 국회의원 간은 협력과 상생보다는 대립과 갈등으로 치닫는 분쟁이 많았다. 일부 도민들은 갈등과 분쟁은 끝이 안 보일 정도로 피곤하다는 말도 한다. 그동안 드러난 갈등과 대립만으로 곪아 터질 대로 터졌기 때문에 ‘중환자’나 마찬가지로 치유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큰 병으로 키우기 전에 누군가가 나서서 수습을 해야 할 단계에 이르렀다는 것이 도민들의 중론이다.
우선 통합창원시의 광역시 승격을 두고 경남도와 도내 17개 시·군 간에 빚어지는 갈등을 비롯, 경남도와 통합창원시 간의 로봇랜드사업 등의 중단 등 사사건건 충돌이 드러나고 있다. 문제는 갈등이란 것 자체가 그렇듯 시간이 오래되면 오래될수록 반목과 불신만 쌓여 자칫 지역감정을 부를 수 있다. 뭉치면 산다. 하지만 경남권은 정치권, 지역 간 등에서 갈기갈기 찢어지고 있다. 정기국회를 앞두고도 회복될 기미가 없다. “이러다가 내년도 예산확보도 망치는 게 아닌가”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많다.
갈등과 대립의 논란은 칼로 무를 자르듯 옳고 그름을 쉽게 가릴 수 없는 일이다. 하지만 경남도의 행사에 도내 국회의원들이 초청받지 못하는 문제부터 풀어야 할 과제다. 현재 이주영 국회의원이 안상수 창원시장을 만나 해결에 나서고 있다하나 무상급식 사태처럼 더 이상 방치할 것이 아니라 경남도내 국회의원들 모두가 머리를 맞대고 해결의 지혜를 모으는데 나서야 할 때다.
갈등과 충돌이 ‘시한폭탄’이 되어 가지만 ‘소모적인 갈등뇌관’을 제거할 방법이 마땅찮다는 게 문제다. ‘바람 잘 날 없는 경남’을 이대로 방치해선 안된다. 이젠 지역발전에 걸림돌이 된 해묵은 갈등을 해소하고 지역발전과 화합을 이룰 수 있도록 중지를 모아야 한다.
우선 통합창원시의 광역시 승격을 두고 경남도와 도내 17개 시·군 간에 빚어지는 갈등을 비롯, 경남도와 통합창원시 간의 로봇랜드사업 등의 중단 등 사사건건 충돌이 드러나고 있다. 문제는 갈등이란 것 자체가 그렇듯 시간이 오래되면 오래될수록 반목과 불신만 쌓여 자칫 지역감정을 부를 수 있다. 뭉치면 산다. 하지만 경남권은 정치권, 지역 간 등에서 갈기갈기 찢어지고 있다. 정기국회를 앞두고도 회복될 기미가 없다. “이러다가 내년도 예산확보도 망치는 게 아닌가”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많다.
갈등과 대립의 논란은 칼로 무를 자르듯 옳고 그름을 쉽게 가릴 수 없는 일이다. 하지만 경남도의 행사에 도내 국회의원들이 초청받지 못하는 문제부터 풀어야 할 과제다. 현재 이주영 국회의원이 안상수 창원시장을 만나 해결에 나서고 있다하나 무상급식 사태처럼 더 이상 방치할 것이 아니라 경남도내 국회의원들 모두가 머리를 맞대고 해결의 지혜를 모으는데 나서야 할 때다.
갈등과 충돌이 ‘시한폭탄’이 되어 가지만 ‘소모적인 갈등뇌관’을 제거할 방법이 마땅찮다는 게 문제다. ‘바람 잘 날 없는 경남’을 이대로 방치해선 안된다. 이젠 지역발전에 걸림돌이 된 해묵은 갈등을 해소하고 지역발전과 화합을 이룰 수 있도록 중지를 모아야 한다.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