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대위, 거창구치소 대체부지 결정 촉구
범대위, 거창구치소 대체부지 결정 촉구
  • 이용구
  • 승인 2015.08.12 13: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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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요청으로 대체지 2곳 제안
거창구치소 설치 논란이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법무부의 요청으로 범대위가 당초 위치가 아닌 새로운 대체지를 제안하면서 이젠 법무부가 원하는 합당한 대체지 제시를 촉구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학교앞교도소반대범거창군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는 12일 군청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법무부의 요청에 의해 대체지 두 곳을 추가로 제안했다”며 “법무부가 원하는 합당한 대체지를 조속히 제시하라”고 촉구했다.

범대위는 “이번에 범대위가 제안한 대체지 2곳은 서울과학기술대 건설시스템공학과 윤석구 교수가 대체지 검토 등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며 “특히 제안서에는 윤 교수 명의의 검토 의견서를 첨부해 제출했다”고 밝혔다.

윤 교수의 검토의견서에는 “교도소는 국가 중요 시설로써, 많은 사람들이 이용해야 한다는 편리성 측면과 대체부지가 교도소 건설에 적합한가를 판단하기 위해 검토했다”며 두 개의 부지 모두 매우 적합하다는 의견을 냈다.

범대위 류현덕 대변인도 “범대위 자체 비용을 들여가며 두 번씩이나 전문가를 초빙해 대체부지 타당성을 검토하는 등 노력했다”며 “교도소가 입지하기엔 최적의 장소”라고 했다.

한편, 범대위는 이번 대체지 제안과 관련해 일부 언론들이 범대위 공동대표와 관련 있는 땅이 대체부지에 포함됐다며 의혹을 제기한데 대해 법적대응을 시사했다.

이용구기자
범대위가 기자회견에서 이젠 법무부가 합당한 대체부지를 제시하라고 촉구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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