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내일의 꿈을 키우세요”
“해외에서 내일의 꿈을 키우세요”
  • 정희성
  • 승인 2015.08.12 16:3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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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드림 인터네셔널’ 취업 동용호씨
본보 진주일자리센터 추진 GYBM 4기 수료생
베트남 ‘드림 인터네셔널’ 취업 동용호씨 사진=김영훈기자

“꿈과 열정을 가지고 도전하세요.”

경상대 출신 동용호(27·진주)씨. 평소 해외사업이란 당찬 꿈을 갖고 있었다. 동 씨는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대학시절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청년 해외프로그램 ‘K-Move’에 창업 인턴으로 참여했고 농업진흥청 청년 해외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동남아에서 2번에 걸쳐 1년 6개월 해외 체험도 실시했다. 동씨는 캄보디아에서 해외체험을 할 때 김우중 전 대우그룹회장과 대우세계경영연구회에서 ‘글로벌 청년 사업가양성과정(GYBM)’을 운영한다는 사실을 알았다.

동씨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 참관 후 해외진출 꿈을 키웠다”며 “지인으로부터 GYBM에 도전해 보라는 권유를 받아 지원을 했다. 하지만 준비 없이 응시했다가 한차례 불합격하고 지난해 두 번째 도전 끝에 합격했다”고 설명했다.

동씨는 GYBM 4기로 합격해 한국과 베트남 현지에서 100명의 동기들과 10개월 동안 교육을 받았고 교육수료와 동시에 면접을 통해 베트남 호치민 소재 ‘드림 인터네셔널’이라는 한국기업에 취업했다. 오는 17일 첫 출근 예정인 그는 비자문제로 잠시 고향 진주를 방문했다. 동 씨 연봉은 4500만원 수준.

그는 “100명 중 86명이 교육을 수료했고 전원이 현지에 있는 한국기업(자회사)에 취업했다. ‘드림 인터네셔널’은 장난감 등을 만드는 회사로 미국(디즈니사)과 일본 등에 수출하고 있다. 호치민과 하노이에 각각 공장이 있는데 동기 18명이 함께 입사했다. 호치민 공장에서 생산관리를 맡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경험과 실력을 쌓고 자본을 모아 글로벌 사업가에 도전할 계획”이라며 “무엇을 하든 마음 먹기에 달린 것 같다. 청년실업이 사회적 문제인데 해외로 나가 큰 꿈을 꾸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다. 꿈을 위해 도전한다면 언젠가는 그 꿈을 이룰수 있다고 믿는다”고 전했다.

한편 경남일보와 진주일자리센터(이사장 정인철)는 일자리빅뱅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GYBM 5기에 추천을 통해 진주출신 6명의 청년들을 합격시켰다.

글=정희성·사진=김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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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M 2015-08-15 10:29:45
올해 진주 출신 2명 합격했구요 이 사람들 누구 합격시킬 권한 없어요
자기네 성과 올리려는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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