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덕산초등학교(교장 임효근)는 ‘토박이말 배움책’을 발간, 2학기부터 아침활동 시간을 활용해 학생들에게 우리 고유의 말인 토박이말을 가르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토박이말 배움책’은 토박이말교육학회 ‘토박이말바라기’의 도움을 받아 만들었으며, 학년별 수준에 맞게 저학년용, 고학년용으로 구분하여 2권으로 제작했다. 1학년부터 6학년까지 6년 동안 체계적으로 토박이말 배움책을 접하면 토박이말에 대해 어느 정도 알게 되고 큰 부담 없이 관심과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했다.
‘토박이말 배움책’에는 토박이말 익히기, 토박이말을 활용한 읽을거리, 받아쓰기, 활동지로 크게 4가지 주제로 구성해 토박이말을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활동하면서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배움책은 평소 학생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인터넷 언어, 축약어, 외래어 등을 무분별하게 사용함에 따라 그에 따른 부작용을 안타까워한 덕산초등학교 총동창회 박수열 회장의 제작비 기부로 만들게 되었다.
박수열 총동창회장은 “자랑스러운 덕산의 후배들이 토박이말을 익히는 과정에서 창의적이고 자연스러운 우리말 사용 능력 함양으로 이어져, 토박이말에 깃든 겨레의 얼과 문화를 바르게 알고 활용하며 아름다운 토박이말을 널리 사용하여 바른 인성을 함양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원경복기자 .
‘토박이말 배움책’은 토박이말교육학회 ‘토박이말바라기’의 도움을 받아 만들었으며, 학년별 수준에 맞게 저학년용, 고학년용으로 구분하여 2권으로 제작했다. 1학년부터 6학년까지 6년 동안 체계적으로 토박이말 배움책을 접하면 토박이말에 대해 어느 정도 알게 되고 큰 부담 없이 관심과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했다.
‘토박이말 배움책’에는 토박이말 익히기, 토박이말을 활용한 읽을거리, 받아쓰기, 활동지로 크게 4가지 주제로 구성해 토박이말을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활동하면서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배움책은 평소 학생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인터넷 언어, 축약어, 외래어 등을 무분별하게 사용함에 따라 그에 따른 부작용을 안타까워한 덕산초등학교 총동창회 박수열 회장의 제작비 기부로 만들게 되었다.
박수열 총동창회장은 “자랑스러운 덕산의 후배들이 토박이말을 익히는 과정에서 창의적이고 자연스러운 우리말 사용 능력 함양으로 이어져, 토박이말에 깃든 겨레의 얼과 문화를 바르게 알고 활용하며 아름다운 토박이말을 널리 사용하여 바른 인성을 함양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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