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창원시 철도차량 시험선로 확장 협의
현대로템-창원시 철도차량 시험선로 확장 협의
  • 이은수
  • 승인 2015.08.23 06: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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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이 창원시와 협의해 장거리 주행 시험선로 확장 문제를 해결할 방안을 찾았다.

창원시는 안상수 시장이 현대로템의 철도차량 주행시험선로 및 덕정공원 현장을 직접 찾아가 현대로템의 공장부지 해소를 위한 인근 덕정공원 부지 매각 건의에 대한 해결책 모색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현대로템은 지속적인 해외 수주시장 개척 및 사업 확대 등으로 생산시설 수용능력 부족과 국내·외 철도차량 시험검사 기준 강화로, 공장 외곽에 시험선로를 보유 중이나 덕정공원으로 인해 시험선로가 단절 되어 있어 철도차량 시험노선 구축·완성으로 해외시장 선점을 위해 인근 덕정공원 부지 매각을 창원시에 건의했다.

현대로템을 방문한 안상수 시장은 현장에서 “덕정공원이 도시민들의 이용이 어렵고 접근성이 떨어지는 등 공원으로서의 활용도가 낮아 공장부지 부족으로 창원을 대표하는 기업의 생산활동에 어려움이 있으면 안 되므로 실수요자 개발방식에 의한 산업용지 개발을 검토할 것”을 관계 공무원에게 지시했다.

이에 현대로템측 관계자가 “회사의 자금사정이 좋지 못해 당장 전체 덕정공원 매입은 어렵다”고 하자 시는 공원을 해제하여 해외 수주를 위한 순환형 시험선로 확장 부분만큼 점용허가를 받아 우선 사용 할 수 있도록 하고, 현대로템의 자금사정이 좋아지면 매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장현교 현대로템 창원공장공장은 안상수 시장에게 고마움을 표시하고 덕정공원 이용에 대한 구체적인 의견을 창원시에 제시하기로 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안상수 창원시장이 현대로템을 방문, 장현교 창원공장장으로 부터 주행시험선로 실태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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