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기 하동군수가 지난 4일 북한의 비무장지대(DMZ) 지뢰도발 사건으로 중상을 당해 입원 치료 중인 하동 향우의 자녀 하재헌(21) 하사에게 전화를 걸어 위로 격려했다.
24일 하동군에 따르면 윤 군수는 지난 20일 오후 7시 30분께 양쪽 다리를 크게 다쳐 분당 서울대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하 하사와 통화에서 “북의 도발로 불행한 일이 발생해 가슴 아프다”며 “고향 군민과 함께 빠른 쾌유를 바란다”고 위로했다.
같은 날 김용준 주민복지과장도 직접 분당 서울대병원 중환자실을 방문해 “하 하사의 부상 소식을 듣고 크게 놀랐다”며 “위급한 상황에서도 하 하사가 보여준 군인정신에 군민들은 감동하고 있다”고 격려했다.
하재헌 하사는 하동군 고전면 범사마을 출신의 하대용(54) 씨의 3남 3녀 중 장남으로, 부산에서 태어나 그곳에서 초·중·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며, 현재 할아버지·할머니가 살고 있는 하동을 자주 찾는 등 효심이 남다른 것으로 알려졌다.
최두열기자
24일 하동군에 따르면 윤 군수는 지난 20일 오후 7시 30분께 양쪽 다리를 크게 다쳐 분당 서울대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하 하사와 통화에서 “북의 도발로 불행한 일이 발생해 가슴 아프다”며 “고향 군민과 함께 빠른 쾌유를 바란다”고 위로했다.
같은 날 김용준 주민복지과장도 직접 분당 서울대병원 중환자실을 방문해 “하 하사의 부상 소식을 듣고 크게 놀랐다”며 “위급한 상황에서도 하 하사가 보여준 군인정신에 군민들은 감동하고 있다”고 격려했다.
하재헌 하사는 하동군 고전면 범사마을 출신의 하대용(54) 씨의 3남 3녀 중 장남으로, 부산에서 태어나 그곳에서 초·중·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며, 현재 할아버지·할머니가 살고 있는 하동을 자주 찾는 등 효심이 남다른 것으로 알려졌다.
최두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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