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지자체 노후산업단지 혁신 본격 추진
정부·지자체 노후산업단지 혁신 본격 추진
  • 김응삼
  • 승인 2015.08.24 15: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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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국가산단과 양산 일반산업단지 등 노후산업단지의 혁신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4일 이관섭 1차관 주재로 ‘2015년 혁신산업단지 추진협의회’를 개최하고 창원산업단지와 양산 일반산업단지 등 15개 혁신산업단지의 사업 구체화 방안을 논의했다.

혁신산업단지 사업은 노후산업단지를 선정해 업종 고부가가치화, 기업 혁신역량 제고 등 경쟁력 강화 관련 방안을 집중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6년까지 17개 노후산단을 선정할 예정이며 지난 7월까지 15개 단지가 선정됐다.

이날 협의회에는 정부를 비롯해 각 혁신단지 관할 광역·기초 자치단체 부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정부가 선정한 혁신산단 관할 지자체 모두가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였다.

이관섭 차관은 “노후 산업단지의 혁신은 산업단지의 기술과 생산성 혁신을 통해 기업을 성장시키고 새로 만들어진 일자리를 젊은 인재들로 채우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차관은 “수출 부진과 청년층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는 중심은 결국 산업단지”라면서 “이번에 선정된 것을 계기로 구체적으로 사업을 실행해 나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지자체, 입주기업, 민간의 참여와 협업도 강조했다. 특히 이 차관은 각 지자체에 적극적인 투자 사업 발굴을 요청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혁신산단별 사업 추진 현황과 성과, 향후 추진 방향 등을 점검했다.

산업부는 “이날 협의회를 계기로 지역의 노후 산업단지 혁신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2014년 반월시화, 구미, 창원, 대불, 여수, 부평주안, 성서 등 7개 산단에 이어 올해 양산, 하남, 청주, 익산, 울산미포, 남동, 서대구, 성남 등 8개 산단을 혁신산단으로 선정한바 있다.

김응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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