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개최
경남도,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개최
  • 이홍구
  • 승인 2015.08.2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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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통영서…한인 여성리더 577명 참가
국내외 한인 여성 리더가 한자리에 모이는 ‘제15회 세계 한민족 여성 네트워크’가 25일부터 28일까지 통영 국제음악당 일원에서 열린다.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에는는 지난 14년 동안 전세계 글로벌 여성 리더 6400여명(해외 55개국 2136명 포함)이 참가했으다. 지역사회의 여성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2009년부터 지방에서도 열리고 있다.

여성가족부·경남도·통영시가 공동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세계 각지에서 한국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한인 여성 리더 등 577명(국외 194, 국내 383)이 참석한다. 올해는 광복 70년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글로벌 코리아 70년, 한인 여성과 함께 열어갑니다!’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이경희 세계한민족여성재단 이사장(호주 국제음악대학 설립 및 경영자), 유영옥 북경 환해영교육인재 컨설팅유한회사 법인대표, 김정자 재일본대한민국부인회 중앙본부 상임고문, 팜티느아 베트남 하노이한인회 이사, 정명렬 독일 포메른뮬러 호텔 사장, 남명호 미국 이노바페어팩스병원 박사 등이 참석한다.

개회식이 열리는 26일 통영국제음악당 콘서트홀에서는 박관용 21세기 국가발전연구원이사장이 ‘새시대, 새희망을 여는 화합과 소통의 여성리더십’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한다.

‘광복 70주년 여성독립운동가 특별 세션’에서는 이윤옥 시인이 강연과 시 낭송을 한다. 이 씨는 여성 독립운동가 오희옥 지사(90)와 심옥주 한국여성독립운동연구소 소장과 토크콘서트 형식의 현장대담도 할 예정이다.

‘글로벌여성리더포럼’에서는 소통·화합, 역사, 양성평등, 문화, 복지 5개 분야에 대한 토론을 진행, 종합 결과를 발표한다.

홍준표 도지사는 “세계 각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민족 여성리더와 경남의 여성리더가 서로 배우고, 소통하며, 역량을 개발하길 바란다”며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을 선도하는 여성의 힘과 능력을 결집하는 대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경남도는 24일 이번 대회 참석하기 위해 귀국한 남명호 박사와 김란 관장(아르헨티나 김윤신미술관), 장혜숙 미 연방정부 예산분석가를 초청하여 도민들과의 네트워크 교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창원대 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에서는 남명호 박사의 ‘여성과 창조적 삶’ 특강을 개최하고, 도립미술관에서는 김란 관장과 경남 미술인의 만남, 도청에서는 장혜숙 미연방정부 예산분석가와 도청공무원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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