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페이시스템’ 좋은 성과 거둬
김해시가 하도급업체 근로자 등 사회적 약자의 임금체불을 방지하기 위해 도입한 ‘클린페이시스템’이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시는 지난해 3월부터 공사기간 30일 이상인 모든 관급공사의 하도급대금, 노무비, 장비·자재대금을 ‘김해시 클린페이시스템’을 통해 지급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도내 최초로 도입한 이 시스템은 원도급자의 청구에 의해 근로자와 하도급업체 계좌로 대금을 직접 송금하는 방식으로 실시간지급 확인 등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현재까지 총 605건의 공사 관련대금 538억 4000만원이 모두 이 시스템을 통해 처리되면서 단 1건의 임금체불 민원도 발생하지 않았다.
클린페이시스템이 안정적으로 정착되면서 타 지자체에서도 벤치마킹 하려는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원도급·하도급업체 직원, 공무원들 대상으로 년 2회에 걸쳐 교육을 실시하는 등 시스템의 원할한 운영과 인식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박준언기자
시는 지난해 3월부터 공사기간 30일 이상인 모든 관급공사의 하도급대금, 노무비, 장비·자재대금을 ‘김해시 클린페이시스템’을 통해 지급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도내 최초로 도입한 이 시스템은 원도급자의 청구에 의해 근로자와 하도급업체 계좌로 대금을 직접 송금하는 방식으로 실시간지급 확인 등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현재까지 총 605건의 공사 관련대금 538억 4000만원이 모두 이 시스템을 통해 처리되면서 단 1건의 임금체불 민원도 발생하지 않았다.
클린페이시스템이 안정적으로 정착되면서 타 지자체에서도 벤치마킹 하려는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원도급·하도급업체 직원, 공무원들 대상으로 년 2회에 걸쳐 교육을 실시하는 등 시스템의 원할한 운영과 인식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박준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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