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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후기>역사와 문화 간직한 문화재에 관심을
곽동민  |  dmkwak@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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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8.28  03: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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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 전 8·15 광복의 목격자를 찾고 싶었다.

처음엔 건물이 아닌 인물을 찾아 취재하려 했다. 그러다 우연히 국립진주박물관에서 광복 70주년을 맞아 청소년들에게 광복의 의미와 우리 선조들의 독립운동 역사에 대해 알려주는 캠프를 연다는 이야기를 듣게 됐다.

지역 내에 전쟁의 흔적이 남아있는 유적지를 둘러보는 탐방교육이었다.

유적지 중에 차량정비고가 있었다. 갑자기 호기심이 일었다. 차량정비고가 어떤 곳인지 궁금했다.

카메라를 챙겨들고 옛 진주역으로 향했다.

옛 진주역 인근 그 어디에도 대한민국 근대문화 유산에 대한 설명이나 표지판은 없었다.

왼편으로 철길로 접근 할 수 있는 길이 있어 발걸음을 옮겨 들어서자 저멀리 낡은 벽돌건물이 눈에 들어온다.

가까이 다가가며 생각보다 큰 규모에 놀랐고, 너무나 쓸쓸한 모습으로 홀로 남겨져 있어 다시 한번 놀랐다.

물론 이미 사용하지 않는 폐역의 부속 건물이고 별다른 활용계획이 없는 텅빈 건물인 만큼 굳이 따로 관리 해야할 필요성은 크지 않다.

그렇지만 90여년의 세월을 견디며 대한민국의 역사와 함께한 유적지에 대한 최소한의 관심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유산’이라는 이름에 걸맞는 ‘대우’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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