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기 거창군수의 광폭 세일즈 행보
이홍기 거창군수의 광폭 세일즈 행보
  • 이용구
  • 승인 2015.08.25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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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구 기자
이용구기자
최근 이홍기 거창군수의 연이은 국제교류와 함께 세일즈 행보로 글로벌 투자유치에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군수는 최근 투자유치단을 이끌고 러시아와 중국, 말레이시아 등 국내외를 오가며 종횡무진 글로벌 행보를 이어갔다. 이를 통해 거창군은 이들 국가로부터 투자유치 약속을 이끌어내는 성과를 이뤄냈다. 특히 중국 후난성 국난그룹으로부터는 지난 20년 이상 답보상태에 있는 가조온천을 되살릴 기회를 잡았다. 국난그룹은 부동산 투자를 모태로 하는 거대그룹으로 거창군의 온천분야 투자에 관심을 두고 있어 군과 지속적인 교류로 한걸음 더 나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말레이시아로부터도 상당한 성과를 이뤄냈다. 인구 20만의 말레이시아 시부시로부터 앞으로 농특산물을 포함해 교육, 상하수도, 환경, 승강기 등 각 분야의 교류를 확대해 양 도시간 효율을 도모한다는 약속을 받았다. 이처럼 이 군수의 광폭 국제세일즈로 날아온 낭보는 침체된 거창경제에 새 희망이 됐다.

그간 거창군은 경제활성화 정책이 부족했던 사실에 비춰볼 때 이번 국제교류 성과는 실로 놀라운 반전이다. 거창군은 관광산업과 농업이 동시에 발전한 지역이다. 하지만 지역경제는 제로상태였고 지역경기는 늘 답보상태를 거듭했다. 상황이 이렇자 이홍기 군수 취임 이후 거창군은 눈을 기업유치와 관광산업, 그리고 농산물 수출에 적극 돌리기 시작했다. 취임 당시 기업유치를 위해 직원들과 머리를 맞댄 이 군수는 원스톱 민원서비스 제공에 나서는 등 공장설립은 물론 수출 관련, 그동안 걸림돌이 돼 왔던 정책을 과감하게 바꿔 나갔다. 이번 성과는 기업하기 가장 좋은 지역으로 발돋움하려는 기초를 닦은 것으로, 거창발전을 위해 밤낮없이 골몰해온 이 군수와 공무원들이 각고의 노력 끝에 얻어낸 결과물이다. 앞으로도 군은 ‘잘사는 거창’을 이뤄내기 위한 또 다른 낭보를 군민들에게 전해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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