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새누리당 의원들 연석회의 열어
부울경 새누리당 의원들 연석회의 열어
  • 김응삼·김순철기자
  • 승인 2015.08.30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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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울산·경남지역의 새누리당 소속 국회의원들이 지역 현안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논의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부산과 울산, 경남 새누리당 의원들은 30일 오후 부산 해운대 누리마루 APEC하우스에서 ‘부·울·경 국회의원 연석회의’를 열어 지역 현안을 논의하고 정책협의체 구성에 뜻을 모았다.

19대 국회 들어 처음 열린 이날 회의에는 김무성 당 대표와 정갑윤 국회 부의장, 김정훈 정책위 의장, 박민식 부산시당위원장, 박대동 울산시당위원장, 강기윤 경남도당위원장을 비롯해 해당 지역 여당 국회의원 31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공동 성명을 통해 “새누리당 의원과 시·도당은 한 뿌리인 부·울·경의 상생발전과 시·도민의 복리 증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여당 의원들은 상생 발전 방안을 마련하고 실천하기 위한 ‘부·울·경 정책협의체’를 설치하고 당·정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조만간 열리는 예산국회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경남지역 여당 의원들은 남부내륙철도 조기 착수, 지리산 산악관광진흥구역 특별법 제정, 진해 글로벌테마파크 조성, 항공 정비사업(MRO) 유치, 함양∼울산 고속국도 건 등에 대한 협조를 당부했다.

자유토론에서 광역상수도 문제에 대해서는 상당수 참석 의원이 안전만 담보된다면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며 의견을 좁히기도 했다.

새누리당은 부산·울산·경남지역 지역구 의석 41석 중 36석을 차지하고 있다.

부울경 여당 의원들은 지역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이런 모임을 정례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김응삼·김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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