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는 광복군 제1지대장 이준식 선생을 9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하였다고 1일 밝혔다.
1919년 3.1운동 직후 독립전쟁에 투신하고자 중국으로 건너간 이준식 선생은 중국 곤명에 위치한 운남강무학교를 졸업하고 만주로 이동, 항일독립군 연합단체인 대한통의부에 가입했다.
만주지역에서 활동한 이준식 선생은 1924년 11월 정의부가 조직되자 중앙위원과 군사위원장을 역임했으며, 1928년에는 만주지역 3부가 통합해 조직된 ‘국민부’의 군사위원장에 선임됐다. 1929년 12월 국민부를 지원하기 위한 민족유일당으로 조선혁명당이 조직되자, 조선혁명당 중앙위원과 산하 무력단체인 조선혁명군 참모장으로도 활약했다.
1930년대 만주지역에서의 독립군 활동이 어려워지자 상해로 이동, 중국군에서 복무하며 항일투쟁을 지속했으며, 1940년 9월 한국광복군 창설 당시 총사령부 참모에 임명됐다. 같은 해 11월에는 한국광복군 제1지대장으로 임명됐다.
정부는 항일 전선에서 무장투쟁을 전개한 이준식 선생의 공로를 기려 1962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수여하였다. 국가보훈처는 이준식 선생의 삶을 조명하기 위해 9월 9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공훈선양 학술강연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9월 한달간 천안 독립기념관고 서울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선생의 생애와 광복군 활동을 담은 사진을 전시할 계획이다.
박성민기자
1919년 3.1운동 직후 독립전쟁에 투신하고자 중국으로 건너간 이준식 선생은 중국 곤명에 위치한 운남강무학교를 졸업하고 만주로 이동, 항일독립군 연합단체인 대한통의부에 가입했다.
만주지역에서 활동한 이준식 선생은 1924년 11월 정의부가 조직되자 중앙위원과 군사위원장을 역임했으며, 1928년에는 만주지역 3부가 통합해 조직된 ‘국민부’의 군사위원장에 선임됐다. 1929년 12월 국민부를 지원하기 위한 민족유일당으로 조선혁명당이 조직되자, 조선혁명당 중앙위원과 산하 무력단체인 조선혁명군 참모장으로도 활약했다.
정부는 항일 전선에서 무장투쟁을 전개한 이준식 선생의 공로를 기려 1962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수여하였다. 국가보훈처는 이준식 선생의 삶을 조명하기 위해 9월 9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공훈선양 학술강연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9월 한달간 천안 독립기념관고 서울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선생의 생애와 광복군 활동을 담은 사진을 전시할 계획이다.
박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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