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투고] "교통사고 피해자 두 번 울게 하지 않겠습니다"
[독자투고] "교통사고 피해자 두 번 울게 하지 않겠습니다"
  • 경남일보
  • 승인 2015.08.3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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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한 해 동안 뺑소니 사고로 207명이 사망하고 1만 3000여명이 부상을 당했다. 뺑소니·무보험 자동차로 발생한 사고는 피해자가 제대로 보상받기 어려워 여타 교통사고에 비해 더욱 위험하다. 이에 정부는 자동차손해배상 보장사업을 시행해 지난해 뺑소니 피해자 3307명에게 99억원의 보상금을 지급했으나 아직 전체 대상자 수를 감안하면 도움의 손길이 미치지 못한 곳이 많다. 뺑소니·무보험 자동차에 의한 교통사고 피해를 입었다면 국토교통부의 보장사업을 통해 구제받을 수 있다.

사망·장해가 발생한 경우 최고 1억원, 부상사고는 최고 200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또한 자동차 사고로 사망하거나 중증후유 장해 피해자 또는 가족이 있다면 교통안전공단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특히 기초생활수급자인 경우 월 20만원의 재활보조금 및 분기 40만원 이내 장학금의 신청도 가능하다. 각종 교통사고로 고통을 겪는 사고 당사자와 그 가족들이 구제제도를 적극 활용해 두 번 눈물 흘리는 일이 없기를 진심으로 희망한다. /구형모·양산경찰서 교통사고조사계장·경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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