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 권우정·서양화 김민정·문인화 김명희·서예 송학부
9월25~10월5일 입상작 전시·10월5일 대상전 시상식 개최
9월25~10월5일 입상작 전시·10월5일 대상전 시상식 개최
올해 개천미술대상전 대상 수상작이 발표 됐다. 올해는 특히 지역 작품이 많이 출품되고 다양한 기법이 시도돼 질적인 향상이 돋보였다는 평가다.
대상은 한국화 부문 권우정씨의 ‘시간여행’, 서양화 부문 김민정씨의 ‘Silk Road’, 서예부문 송학부씨의 ‘억석’, 문인화 부문 김명희씨의 ‘묵죽’이 차지했다.
각 부문 최우수상은 한국화 곽경희씨의 ‘휘장책가도’, 수채화 강호정씨의 ‘삶의 흔적’, 서양화 이한우씨의 ‘깊어 가기’, 문인화 이은영씨의 ‘파초+자목련’, 서예 최경애씨의 ‘만화심처’, 공예 장준근씨의 ‘想Ⅰ’, 서각 김종철씨의 ‘천시불여지리지리불여인화’이 각각 수상했다.
진주시, 한국예총 진주지회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 진주지부가 주관한 이번 대상전은 서예, 문인화, 한국화, 서양화, 수채화, 공예, 서각, 디자인 등 8개 부문에서 1366점이 출품돼 737점의 작품들이 입상했다.
심사위원회는 심사평에서 “서양화 작품수는 전년도에 비해 많은편이며, 많은 지역출품 분포와 완성도가 높고 다양한 기법과 표현으로 질적 향상을 볼 수 있었다”면서도 “다만 구상계열의 작품이 지배적이라 다양성의 부족이 아쉽다. 서예또한 많은 출품수로 수적,질적 향상을 보였으나 한글작품의 부재가 아쉬움으로 남는다”고 밝혔다.
수채화와 서각, 문인화에 대해서는 “예년 수준과 같은 비율로 출품심사를 했으며 공예와 디자인, 조소의 활성화와 참여작가 독려 및 출품여건을 개혁해야 할 필요성을 느꼈다”며 “민화의 독보적 출품과 발전이 그 어느때보다 눈에 뛴다. 내년에는 디자인, 조소 부분이 점차 축소되고 있는 것을 감안해 캘리그라피를 방안으로 대처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민화부문의 독립성 또한 이번 대전에서 제일 큰 과제로 남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예년보다 많은 작품수와 질적 향상은 미술대전의 미래와 작가들의 발전이 밝다는 것을 보여줘 고무적이라 생각한다. 모든 참여 작가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더욱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대상전 시상식은 오는 10월 5일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있을 예정이며, 9월 25일부터 10월5일까지 한국화, 서양화, 수채화, 조형, 서각, 서예, 문인화 입상작을 전시할 예정이다.
곽동민기자 dmkwak@gnnews.co.kr
대상은 한국화 부문 권우정씨의 ‘시간여행’, 서양화 부문 김민정씨의 ‘Silk Road’, 서예부문 송학부씨의 ‘억석’, 문인화 부문 김명희씨의 ‘묵죽’이 차지했다.
각 부문 최우수상은 한국화 곽경희씨의 ‘휘장책가도’, 수채화 강호정씨의 ‘삶의 흔적’, 서양화 이한우씨의 ‘깊어 가기’, 문인화 이은영씨의 ‘파초+자목련’, 서예 최경애씨의 ‘만화심처’, 공예 장준근씨의 ‘想Ⅰ’, 서각 김종철씨의 ‘천시불여지리지리불여인화’이 각각 수상했다.
진주시, 한국예총 진주지회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 진주지부가 주관한 이번 대상전은 서예, 문인화, 한국화, 서양화, 수채화, 공예, 서각, 디자인 등 8개 부문에서 1366점이 출품돼 737점의 작품들이 입상했다.
심사위원회는 심사평에서 “서양화 작품수는 전년도에 비해 많은편이며, 많은 지역출품 분포와 완성도가 높고 다양한 기법과 표현으로 질적 향상을 볼 수 있었다”면서도 “다만 구상계열의 작품이 지배적이라 다양성의 부족이 아쉽다. 서예또한 많은 출품수로 수적,질적 향상을 보였으나 한글작품의 부재가 아쉬움으로 남는다”고 밝혔다.
이어 “예년보다 많은 작품수와 질적 향상은 미술대전의 미래와 작가들의 발전이 밝다는 것을 보여줘 고무적이라 생각한다. 모든 참여 작가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더욱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대상전 시상식은 오는 10월 5일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있을 예정이며, 9월 25일부터 10월5일까지 한국화, 서양화, 수채화, 조형, 서각, 서예, 문인화 입상작을 전시할 예정이다.
곽동민기자 dmkwak@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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