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 등 지방은행 회장 연봉 20% 반납
BNK 등 지방은행 회장 연봉 20% 반납
  • 황용인
  • 승인 2015.09.06 09: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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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채용 확대 재원으로 활용
청년실업난 해소와 고용창출을 위해 국내 3개 지방은행 금융그룹 회장들이 연봉의 20%를 자진 반납하여 그룹별 신규 채용 확대를 위한 재원으로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BNK금융지주는 6일 성세환 BNK금융지주 회장과 박인규 DGB금융지주 회장, 김한 JB금융지주 회장 등 3개 지방금융지주 회장이 신규 채용 확대를 위해 연봉 20%를 반납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3개 지방금융지주 회장은 지난 3일 협의회 자리에서 시중은행지주사 회장들의 신규채용 확대를 위한 연봉반납 취지에 충분히 공감하며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3개 지방은행금융그룹은 시중은행금융그룹과 마찬가지로 이달부터 연봉을 반납할 예정이며, 언제까지 반납할지 기한은 정하지 않고 지역사회의 고용사정 등을 고려하여 추후 결정키로 했다.

이들 3개 지방은행금융그룹의 계열사 최고경영자(CEO)와 주요 임원들도 같이 동참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지주회장들과 뜻을 같이하는 방향에서 추가 논의키로 했다.

3개 지방은행금융그룹의 회장 등이 합심하여 마련한 연봉반납 재원은 이들 20여개 계열사의 신규채용 재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 수도권 출신보다 채용난이 심한 지방지역 출신자(고졸, 경력단절여성 등 포함)을 우선한다는 계획이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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