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방형 스포츠 컴플렉스 예산 247억 확보

박대출, 진주에 U-Park 이어…경상대 유휴지에 건립

진주에 유청소년 스포츠체험관(U-Park)에 이어 대규모 ‘개방형 스포츠 컴플렉스’가 경상대학교 유휴지에 건립된다.

새누리당 박대출 의원(진주갑)은 8일 보도자료를 내고 진주 경상대학교 부지 내에 ‘개방형 스포츠컴플렉스’를 건립하기 위한 예산 247억원이 이날 국무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개방형 스포츠컴플렉스’ 사업비 247억 원 전액이 국비로 지원되며 내년도 예산에 실시설계비 11억4700만원이 반영됐고, 2019년도에 완공할 예정이다.

경상대 북문 주변 유휴지 8,020㎡에 건립되는 개방형 스포츠 컴플렉스에는 수영장과 건강스포츠욕장, 피트니스 센터, 요가실, 포켓볼장, 치유욕탕, 운동처방실 등의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미니 치유숲, 게이트볼장 등 옥외 시설도 함께 추진된다.

박 의원은 “그동안 가좌, 정촌 등 진주 남부지역 주민들이 복지관과 수영장 등에 대한 요구가 많았다”며 “개방형 스포츠컴플렉스가 완공되면 지역주민들의 복지수준 향상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번 사업은 복지관건립과 경상대측의 실내체육관 추진사업이 접목된 것”이라며 “앞으로 진주시, 경상대 등 3자가 MOU를 체결하는 등 주민들이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국무회의를 통과한 건립예산은 국회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되면 교육부의 심의위원회에서 총사업비를 확정한다.

김응삼·정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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