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대비 3.8% 증액…4년 연속 사상최대
경남도가 4년 연속 사상최대 규모인 내년도 국고예산 3조9887억원을 확보했다.
경남도는 8일 국무회의를 거쳐 확정된 2016년 정부예산안에 반영된 경남도 국고예산은 전년 대비 3.8%(1460억원)가 증액된 3조9887억원이라고 9일 밝혔다.
이는 국고보조사업 3조 2392억원, 지역발전특별회계사업(지특회계사업) 7495억원을 합한 것이다.
도는 이와 별도로 김해~부산 외곽순환 고속국도 건설, 함양~울산 고속국도 건설, 창녕~현풍 고속국도 대합 IC 설치 등 정부에서 도내에서 추진하는 국가시행사업도 1조9194억원을 확보했다.
정부가 국고보조사업수를 10% 감축하고 SOC사업 예산을 6% 축소하여 예산안 총 지출이 3%만 증가하는 등 어려운 여건에서 거둔 성과라고 경남도는 설명했다.
도는 특별대책본부를 구성하는 등 국고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지난 1일에는 새누리당 정책위원회와 예산정책협의회를 가진데 이어 당정협의회를 통해 2국고예산확보를 위해 지역 국회의원들의 적극 지원을 요청했다. 윤한홍 경행정부지사를 비롯한 간부공무원들은 지역 국회의원들과 기재부 등 중앙정부를 잇따라 방문해 현안사업들에 대한 당위성을 설명하고 예산확보에 대한 협조를 구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갔다.
진익학 도 예산담당관은 “국고보조사업 수 10%감축, 유사사업 통폐합, SOC사업 감축 등 정부의 고강도 예산편성 지침에 따라 내년도 예산확보에 어려움이 컸다”며 “기재부 예산 심의에서 누락되거나 삭감된 주요 현안사업은 국회상임위 및 예결위에서 최종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고 했다.
한편 11일 국회에 제출되는 2016년 정부예산안은 국회 상임위원회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사를 거쳐 12월 2일 본회의에서 확정된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
경남도는 8일 국무회의를 거쳐 확정된 2016년 정부예산안에 반영된 경남도 국고예산은 전년 대비 3.8%(1460억원)가 증액된 3조9887억원이라고 9일 밝혔다.
이는 국고보조사업 3조 2392억원, 지역발전특별회계사업(지특회계사업) 7495억원을 합한 것이다.
도는 이와 별도로 김해~부산 외곽순환 고속국도 건설, 함양~울산 고속국도 건설, 창녕~현풍 고속국도 대합 IC 설치 등 정부에서 도내에서 추진하는 국가시행사업도 1조9194억원을 확보했다.
정부가 국고보조사업수를 10% 감축하고 SOC사업 예산을 6% 축소하여 예산안 총 지출이 3%만 증가하는 등 어려운 여건에서 거둔 성과라고 경남도는 설명했다.
도는 특별대책본부를 구성하는 등 국고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지난 1일에는 새누리당 정책위원회와 예산정책협의회를 가진데 이어 당정협의회를 통해 2국고예산확보를 위해 지역 국회의원들의 적극 지원을 요청했다. 윤한홍 경행정부지사를 비롯한 간부공무원들은 지역 국회의원들과 기재부 등 중앙정부를 잇따라 방문해 현안사업들에 대한 당위성을 설명하고 예산확보에 대한 협조를 구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갔다.
진익학 도 예산담당관은 “국고보조사업 수 10%감축, 유사사업 통폐합, SOC사업 감축 등 정부의 고강도 예산편성 지침에 따라 내년도 예산확보에 어려움이 컸다”며 “기재부 예산 심의에서 누락되거나 삭감된 주요 현안사업은 국회상임위 및 예결위에서 최종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고 했다.
한편 11일 국회에 제출되는 2016년 정부예산안은 국회 상임위원회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사를 거쳐 12월 2일 본회의에서 확정된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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