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도 청약열풍…라온·우방 1순위서 마감
진주도 청약열풍…라온·우방 1순위서 마감
  • 강진성
  • 승인 2015.09.13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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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경쟁률 68대1
전국적으로 청약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진주도 예외가 아니었다.

지난 10일 1순위 청약 결과 진주혁신도시 A2블록 라온프라이빗과 정촌산업단지 진주 우방 아이유쉘이 최고 68.4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세대 마감됐다.

전용면적 79~84㎡, 총 422호를 분양한 라온프라이빗은 이전기관 특별분양과 맞물려 처음부터 높은 경쟁률이 예상됐다. 기존 혁신도시 분양 아파트에 비해 예상보다 높은 가격(3.3㎡당 약770만원)임에도 혁신도시가 도시기능을 서서히 갖춰 가고 있고 기존 아파트의 가격 상승세가 청약열기를 끌어 올렸다는 분석이다.

전날까지 이뤄진 이전기관 종사자·특별공급을 제외한 1순위 물량은 103호에 불과했다. 반면 1순위 청약자는 5942명(당해지역 4757명, 기타지역 1185명)이 몰렸다.

1순위 마감결과 주택형별로는 84㎡C타입이 20세대 모집에 1368명(당해지역 기준)이 신청, 68.4대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79㎡타입은 8세대 모집에 431명이 신청해 53.8대1, 84㎡A타입은 44세대 모집에 2519명이 신청해 57.2대1, 84㎡B타압은 31세대 모집에 439명이 신청해 14.1대1을 기록했다.

1순위 당첨자 발표는 오는 17일이다. 계약체결은 오는 22일~24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입주예정일은 2017년 12월이다.

대구 업체인 우방아이유셀도 1순위에서 모두 청약을 마감하며 진주입성에 성공했다. 우방아이유쉘은 정촌산업단지 첫 분양이라는 점에서 업계의 관심을 받았다. 국가항공산단 지정이라는 호재와 함께 시기적으로 아직 이르다는 엇갈린 평가가 있어왔다. 하지만 3.3㎡당 700만원 이하라는 가격 메리트가 주효하며 우방은 올해 대구, 포항, 경북도청이전신도시에 이어 완전분양을 이어갔다.

전용면적 85㎡ 총430호를 분양한 우방아이유쉘은 9일 특별분양(22가구 신청)에 이어 10일 1순위 물량 408세대에 대한 청약에 들어갔다. 1순위 신청자는 1146명(당해지역 828명, 기타지역 318명)이 몰렸다.

주택형별로는 84㎡C타입이 75세대 모집에 189명(당해지역 기준)이 신청해 2.5대1로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84㎡A타입은 298세대 모집에 588명이 신청해 1.9대1, 84㎡B타입은 38세대 모집에 51명이 신청해 1.3대1을 기록했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18일이며 계약체결은 23~25일까지다. 입주예정일은 2018년 1월이다.


강진성기자 news24@gnnews.co.kr



 
지난 10일 진주혁신도시 라온프라이빗과 진주정촌산단 우방아이유쉘이 1순위 청약을 가진 결과 전 타입이 마감되는 청약열기를 보였다. 사진은 라온프라이빗 조감도.
지난 10일 진주혁신도시 라온프라이빗과 진주정촌산단 우방아이유쉘이 1순위 청약을 가진 결과 전 타입이 마감되는 청약열기를 보였다. 사진은 우방아이유쉘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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