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와 항공 MRO사업 유치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사천시와 한국우주항공산업이 최근 우주탐사 R&D사업을 두고 불협화음을 일으켜 MRO사업 유치에 빨간불이 켜졌다. 항공 MRO 관련서류를 오는 11월 국토부에 제출할 일정을 잡고 있는 상황에서 일어난 일련의 사천시와 KAI 간의 불협화음은 사천시의 시민단체까지 가세, 자칫하면 MRO를 청주시에 빼앗긴다는 우려마저 낳고 있다.
문제의 발단은 KAI가 우주탐사 R&D를 진주시에 두기로 하고 진주시와 MOU를 체결한데서 비롯됐다. 사천시는 이에 반발, 즉각 사업지원 중단을 표명하고 나섰고 지금까지 지원한 모든 사업에 대해 법적으로 가능한 것은 모두 회수하겠다는 강경방침을 KAI에 통보한 상황이다. 이에 시민단체들까지 합세, 문제는 더욱 복잡한 양상을 띠고 있다.
그러나 항공우주산업은 사천시가 미래성장동력으로 삼아 지역의 기간산업으로 육성키로 한 포기해선 안될 산업이다. 특히 MRO를 눈앞에 두고 시와 KAI와의 불협화음은 사업 자체를 송두리째 넘겨주는 우를 범할 수 있다. 따라서 사천시는 우주탐사 R&D를 두고 빚어진 갈등을 즉각 해소하기 위한 방안마련에 적극 나서야 한다. KAI에 통보한 모든 행정적 강경방침을 즉각 취소하고 상생의 길을 모색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촉구한다. 그것이 지역민들을 위해 행정이 취할 태도이다.
차제에 사천시와 진주시는 항공우주산업의 발전을 위해 모든 분야에 경쟁이 아니라 협력하고 공조하는 체제를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 사실 이번 사태는 일찍이 예견돼 온 지역 간의 문제였다. 말로만 상생을 외칠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협의기구를 만들어야 제대로 된 우주항공산업의 메카가 될 수 있다. 진주시와 사천시는 같은 경제권이고 생활권이다. 앞으로는 분리해선 안될 공생의 길을 걸어야 한다.
문제의 발단은 KAI가 우주탐사 R&D를 진주시에 두기로 하고 진주시와 MOU를 체결한데서 비롯됐다. 사천시는 이에 반발, 즉각 사업지원 중단을 표명하고 나섰고 지금까지 지원한 모든 사업에 대해 법적으로 가능한 것은 모두 회수하겠다는 강경방침을 KAI에 통보한 상황이다. 이에 시민단체들까지 합세, 문제는 더욱 복잡한 양상을 띠고 있다.
그러나 항공우주산업은 사천시가 미래성장동력으로 삼아 지역의 기간산업으로 육성키로 한 포기해선 안될 산업이다. 특히 MRO를 눈앞에 두고 시와 KAI와의 불협화음은 사업 자체를 송두리째 넘겨주는 우를 범할 수 있다. 따라서 사천시는 우주탐사 R&D를 두고 빚어진 갈등을 즉각 해소하기 위한 방안마련에 적극 나서야 한다. KAI에 통보한 모든 행정적 강경방침을 즉각 취소하고 상생의 길을 모색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촉구한다. 그것이 지역민들을 위해 행정이 취할 태도이다.
차제에 사천시와 진주시는 항공우주산업의 발전을 위해 모든 분야에 경쟁이 아니라 협력하고 공조하는 체제를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 사실 이번 사태는 일찍이 예견돼 온 지역 간의 문제였다. 말로만 상생을 외칠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협의기구를 만들어야 제대로 된 우주항공산업의 메카가 될 수 있다. 진주시와 사천시는 같은 경제권이고 생활권이다. 앞으로는 분리해선 안될 공생의 길을 걸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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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는 정말 진주시 잘되는 꼴 못보는 모습을 여러번 보여주네요.
진주시, 사천시의 상생과 우리나라의 항공업 발전을 위해서라도 저러는 모습은 너무 이해가 안갑니다.
MRO사업은 정말 중요한 것으로 아는데 그걸 포기하고서라도 진주시에 좋은 판국으로 돌아간다는 것을 반대하는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