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청 2015년도 1회 추경 세입세출 예산안이 4500만원만 삭감됐다.
경남도의회는 15일 열린 제32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4500여 만원이 삭감된 채 올라온 8조 2774억3500여 만원 규모의 제1차 추경예산안 수정안을 표결에 부쳐 재석의원 39명 중 찬성 35명, 반대 3명, 기권 1명으로 통과시켰다. 경남도가 제출한 2015년 1회 추경 세입세출예산안은 올해 당초 예산보다 1조 2834억원(증가율 18.3%)이 늘어난 8조 2775억원이었다. 늘어난 예산은 일반회계 8953억여원, 특별회계 3880억여원, 공기업 특별회계 3670억여원, 기타 특별회계 209억여 원이었다.
이에앞서 도의회 예결특위는 지난 11일 추경 세입세출 예산안 종합심사를 벌여 국비 확보도 제대로 되지 않은데다 긴급을 요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보건환경연구원 지구단위계획 변경용역비 4500만원을 삭감했다.
그러나 경제환경위원회 예비심사에서 삭감된 갈사만 진입도로(2호선) 연결도로 사업비 5억원, 갈사만 조선산업 단지 내부 간선도로 개설 사업비 10억원 등 하동 경제자유구역 갈사만 지구 내 도로 개설 사업비 15억원은 종합심사에서 계수 조정을 거쳐 15억원이 전액 되살아났다.
다만, 예결특위는 △도청에서 교육청으로 전출하는 전출금은 사전에 교육청과 충분히 협의·소통해 그해 교육청 예산에 반영되도록 시행할 것 △2015년 새마을 시·군지회 종합평가대회 5000만원은 이번 추경에서 승인하되 내년부터는 올해 종합평가대회 결과를 검토해 그 성과가 충분할 때만 계속 지원할 것 △경남도 기록원 건립 기본실시설계 용역비 2억 3000만원은 이번 추경에 승인하되 앞으로 사업 추진에 따른 국비 확보에 온 힘을 쏟을 것 △예산 편성 시 신규사업이나 사업 내용 변경 등 예산 증감이 큰 사업은 반드시 소관 상임위에 충분한 사전 설명을 할 것 △경남 FC는 도청 예산 지원에만 의존하지 말고 자구책을 찾아 FC에 바라는 도민 희망에 부응하도록 할 것 등의 부대 의견을 달았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경남도의회는 15일 열린 제32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4500여 만원이 삭감된 채 올라온 8조 2774억3500여 만원 규모의 제1차 추경예산안 수정안을 표결에 부쳐 재석의원 39명 중 찬성 35명, 반대 3명, 기권 1명으로 통과시켰다. 경남도가 제출한 2015년 1회 추경 세입세출예산안은 올해 당초 예산보다 1조 2834억원(증가율 18.3%)이 늘어난 8조 2775억원이었다. 늘어난 예산은 일반회계 8953억여원, 특별회계 3880억여원, 공기업 특별회계 3670억여원, 기타 특별회계 209억여 원이었다.
이에앞서 도의회 예결특위는 지난 11일 추경 세입세출 예산안 종합심사를 벌여 국비 확보도 제대로 되지 않은데다 긴급을 요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보건환경연구원 지구단위계획 변경용역비 4500만원을 삭감했다.
그러나 경제환경위원회 예비심사에서 삭감된 갈사만 진입도로(2호선) 연결도로 사업비 5억원, 갈사만 조선산업 단지 내부 간선도로 개설 사업비 10억원 등 하동 경제자유구역 갈사만 지구 내 도로 개설 사업비 15억원은 종합심사에서 계수 조정을 거쳐 15억원이 전액 되살아났다.
다만, 예결특위는 △도청에서 교육청으로 전출하는 전출금은 사전에 교육청과 충분히 협의·소통해 그해 교육청 예산에 반영되도록 시행할 것 △2015년 새마을 시·군지회 종합평가대회 5000만원은 이번 추경에서 승인하되 내년부터는 올해 종합평가대회 결과를 검토해 그 성과가 충분할 때만 계속 지원할 것 △경남도 기록원 건립 기본실시설계 용역비 2억 3000만원은 이번 추경에 승인하되 앞으로 사업 추진에 따른 국비 확보에 온 힘을 쏟을 것 △예산 편성 시 신규사업이나 사업 내용 변경 등 예산 증감이 큰 사업은 반드시 소관 상임위에 충분한 사전 설명을 할 것 △경남 FC는 도청 예산 지원에만 의존하지 말고 자구책을 찾아 FC에 바라는 도민 희망에 부응하도록 할 것 등의 부대 의견을 달았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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