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원사 비로자나불 국보지정해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 새누리당 박대출 의원(진주 갑)은 17일 문화재청 국정감사에서 산청 내원사 비로자나불의 국보지정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내원사 비로자나불은 비로자나불 중 최고(最古)의 불상”이라며 “대표성과 상징성 등 국보로 지정될 가치가 충분하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반드시 국보로 지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촉구했고, 이에 나선화 문화재청장은 “적극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비로자나는 석가모니의 진신(眞身)을 높여 부르는 칭호로, ‘태양’이라는 뜻을 갖고 있는 산스크리트어이다. 정식명칭이 ‘산청 석남암사지 석조비로자나불좌상’인 내원사 비로자나불은 보물 제1021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통일신라시대에 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함께 출토된 ‘傳 산청석남암사지 납석사리호’는 현재 국보 제233호로 지정돼 있다.
‘산청 석남암사지 석조비로자나불좌상’은 지난 2월 국보승격 신청이 접수된 후 3차례의 현장조사가 이루어졌으며 내달 8일 동산문화재 분과위원회에 부의되어 국보승격여부가 결정되게 된다.
박의원은 또 임진왜란 당시 진주성 전투 때 일본으로 반출된 것으로 알려진 ‘진주 연지사종’ 환수를 촉구했다. 이에 나청장도 “국제기구와의 협력방안과 외교부와의 협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환수노력을 지속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응삼기자
박 의원은 “내원사 비로자나불은 비로자나불 중 최고(最古)의 불상”이라며 “대표성과 상징성 등 국보로 지정될 가치가 충분하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반드시 국보로 지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촉구했고, 이에 나선화 문화재청장은 “적극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산청 석남암사지 석조비로자나불좌상’은 지난 2월 국보승격 신청이 접수된 후 3차례의 현장조사가 이루어졌으며 내달 8일 동산문화재 분과위원회에 부의되어 국보승격여부가 결정되게 된다.
박의원은 또 임진왜란 당시 진주성 전투 때 일본으로 반출된 것으로 알려진 ‘진주 연지사종’ 환수를 촉구했다. 이에 나청장도 “국제기구와의 협력방안과 외교부와의 협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환수노력을 지속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응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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