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대양생명공동체작목반, 생태농업대상 수상
합천 대양생명공동체작목반, 생태농업대상 수상
  • 김상홍
  • 승인 2015.09.23 14: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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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대양면 대양생명평화공동체작목반(대표 강재성)은 지난 22일 하동군 코스모스 메밀꽃 축제장에서 개최된 제5회 경상남도 친환경농업인대회에서 경상남도 친환경생태농업대상 단체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대상을 수상한 대양생명평화공동체작목반은 2005년 작목반을 설립하여 16호 4.9㏊ 시작하여, 현재는 45농가 28㏊로 마을전체가 친환경농업 단지가 됐다.

2008년부터 친환경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합천군 안전한학교급식영농조합법인을 설립을 주도하여 합천 및 부울경 학교급식, 한 살림, 생태유아공동체 등 다양한 판로 확보로 관내 친환경농산물 판매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며 자체 수매를 통한 전량 직거래 판매로 연매출액 5억 5000만원을 올리고 있다.

특히, 서울 및 부산 귀농학교 현장실습, 소비자 초청 체험행사 등으로 연간400여명이 방문하고 있으며, 생산자와 소비자의 직접만남을 통해 소통하고 안전농산물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있다.

왕우렁이 및 자연순환식 농법으로 성장촉진제와 농약은 일절 사용하지 않고 천연농약 자가제조 및 자연농업자재(천혜녹즙, 효소, 산야초액즙, 천적, 벌로 수정)만 사용하여 인위적인 수확시기 조절 없이 쌀, 잡곡, 토마토, 고추 등 10여가지의 작물을 제철 수확으로 소비자에 건강 농산물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새로운 소득원 개발을 위하여 작목반 및 마을주민 공동체 사업으로 배추절임, 해수두부제조, 깐양파, 깐마늘 등으로 농산물 부가가치 향상 및 노인 일자리 창출로 마을주민 소득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번 대상 수상으로 대양생명평화공동체작목반은 경상남도 친환경농업 자체 지원사업을 우선적으로 지원받는 특전을 갖게 된다.

강재성 대표는 “앞으로 해독주스, 쌀엿, 꾸러미사업 등 친환경농산물 가공과 생산지 견학, 체험활동 등으로 도농간 상생공동체를 만들어가는 친환경 마을기업으로 키워, 소비자에게 건강한 농산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고 인근 지역농가에도 자연순환농법을 보급하여 자연환경을 보호하고 합천군 친환경농업 발전을 위해서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김상홍기자



 
친환경농업 생태대상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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